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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Objective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rating of subjective oral health, oral hygiene behaviors, and objective oral health status, and to identify factors that determine self-rating for subjective oral health.
Methods
This retrospective study examined data from 1,128 patients who underwent panoramic radiography and oral examination based on national health checkups between 2009 and 2015. Oral hygiene behavior was validated using a questionnaire, and the presence of oral diseases was validated through oral examination and panoramic radiographs. The effect of oral hygiene behaviors on the presence of oral diseases or dental treatment was evaluated using univariate regression analysis. Oral hygiene behaviors and the prevalence of oral disease were compared, according to self-rated subjective oral health, using the chi-square test. Factors affecting self-rating of subjective oral health were determined using multivariat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Patients who brushed their teeth less than three times per day had a higher risk of dental caries, periodontitis, and missing teeth (P<0.05). The percentage of patients performing oral hygiene behaviors differed significantly according to the self-rating of subjective oral health. The factors affecting the self-rating of subjective oral health were pain and the presence of restored teeth. The presence of gingivitis, periodontitis, and the number of dental caries had no significant effect on the self-rating of oral health.
Conclusions
Self-rating of oral health was determined by treatment experience rather than objective oral health status and it affected oral hygiene beh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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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s: Dental care, Mouth diseases, Oral health, Oral hygiene
서 론
치태 조절은 구강 질환을 줄이기 위한 근본적인 방법이며, 이는 구강 위생 행동을 통한 자가 관리에 크게 의존한다
1). 이전 연구들은 치주 질환과 우식치가 구강 위생 행동 및 흡연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보고했다
1-4). 구강 위생 행동에는 칫솔질, 치실 또는 치간 칫솔 사용, 정기적인 치과 검진 등이 포함된다. 구강 위생 행동의 결과와 질병 진행 상태를 이해하는 것은 개인의 행동 변화를 위한 중요한 요소이며, 목표 설정, 자기 모니터링, 계획 수립과 같은 심리적 접근 방법은 구강 건강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2). 또한, Ravidà 등에 따르면 흡연 중단에 대한 동기 부여는 치주염 관련 치아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하였다
5). 이와 같이 구강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구강 위생 행동은 개인의 구강 건강에 대한 인식에 의해 장려되거나 억제될 수 있다.
한편, 여러 연구들은 주관적인 구강 건강 평가와 객관적인 구강 건강 상태 사이에 불일치가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6,7). 즉, 일부 환자들은 구강 내에 질환이 존재하는지 모를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구강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구강 위생 행동을 장려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이러한 환자들은 구강 위생 행동에 무관심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주관적 구강 건강과 객관적 구강 건강 사이의 격차 및 구강 위생 행동과 구강 질환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주관적 구강 건강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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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대상 및 방법
1. 연구대상
본 후향적 연구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대한민국에서 국가 건강검진의 일환으로 구강 검진을 받고, 1년 이내에 본원 치과를 방문하여 파노라마 방사선 촬영을 한 전체 환자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국가 건강검진은 2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미성년자는 연구에 포함되지 않았다. 중복 환자는 제외되었으며, 최종 환자 수는 1,128명이었다.
2. 데이터 수집
국가 건강검진 내 구강 검진은 치과 의사가 수행하는 시각적 검사와 환자가 작성하는 구강 위생 행동 설문지로 구성된다. 시각적 검사를 통해 우식치, 치은염, 수복치아, 상실치의 존재를 확인하며, 설문지는 칫솔질 빈도, 치간 칫솔 또는 치실 사용 횟수, 간식 섭취, 탄산 음료 섭취, 지난 1년간 치과 방문 여부, 주관적인 구강 건강 상태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다. 구강 건강 자가 평가는 “치아와 잇몸을 포함한 구강 건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으로 측정되었으며, 환자들은 1) 매우 좋음, 2) 좋음, 3) 보통, 4) 나쁨, 5) 매우 나쁨 중 하나를 선택하였다. 구강검진 결과에 따라 우식치, 수복치 및 상실치의 존재와 치은염 여부를 기록하였으며, 방사선 사진과 비교하여 우식치 존재를 확인하였고, 치주염 여부는 방사선 검사를 통해서만 확인하였다. 권 등
8)에 따르면 우식치의 유무를 평가함에 있어서 임상 검사 결과와 방사선 검사 결과 사이에 불일치가 존재하였으며, 따라서 우식치의 평가는 임상 검사와 방사선 검사가 동반되어 이루어져야 한다. 유사하게, 치은염은 잇몸의 상태와 출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치주염은 치조골의 소실을 동반하기 때문에 방사선 검사를 통해서만 정확히 평가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치주염 진행성 여부보다는 치주염 경험을 평가하고자 하였기에, 치주낭 측정은 시행되지 않았으며,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에서 치조골 소실이 관찰된 환자를 치주염 환자로 분류하였다. 치조골 소실 여부는 시멘트-법랑 경계에서 치조골 능선까지의 거리가 2 mm를 초과할 때로 정의되었다.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의 판독은 1명의 치과의사가 시행하였으며, 검사자 내 재현성을 10명의 환자의 측정치를 기반으로 한 급내 상관 분석을 통해 평가하였다. 치조골 소실 측정치에 대한 급내 상관 계수는 0.98 (
P<0.05)인 것으로 나타났다.
3. 통계 분석
통계 분석은 SPSS (버전 23, IBM Corporation, Armonk, NY, USA)를 사용하여 수행되었다. 유의성은 95% 신뢰 구간을 기준으로 하였다. 구강 위생 행동이 구강 질환 발생 또는 치과 치료에 미치는 영향은 단변량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환자들은 주관적 구강 건강 자가 평가에 따라 다섯 그룹으로 나누어졌다: 매우 나쁨 그룹, 나쁨 그룹, 보통 그룹, 좋음 그룹, 매우 좋음 그룹. 그룹 간의 구강 불편함, 구강 위생 행동 및 구강 질환의 유병률은 카이제곱 검정을 사용하여 비교하였다. 주관적 구강 건강 자가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변량 회귀 분석을 통해 결정되었다.
4. 윤리적 고려사항
본 연구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의 승인을 받았다(NHIMC IRB no. 2020-03-059). IRB는 이 연구가 차트 검토 데이터를 평가하는 후향적 연구이므로 사전 동의가 필요하지 않다고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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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성적
1,128명의 환자 평균 연령은 54.01세였으며(21-90세), 이 중 635명은 여성이었다. 구강검진 결과는
Table 1과 같았다.
Table 1
The results of the oral examination
|
Variables |
N (%) |
Tooth brushing frequency |
≥3 per day |
235 (20.8) |
|
<3 per day |
893 (79.2) |
Use of flossing or interdental brush |
Yes |
811 (71.8) |
No |
317 (28.1) |
Consumption of sweet snacks |
Yes |
857 (76.0) |
|
No |
271 (24.0) |
Consumption of carbonated beverages |
Yes |
801 (71.0) |
No |
327 (29.0) |
Smoking |
Non-smoker |
649 (57.5) |
|
Former smoker |
278 (24.6) |
|
Smoker |
201 (17.8) |
Pain experience |
Yes |
281 (24.9) |
|
No |
847 (75.1) |
Chewing discomfort experience |
Yes |
658 (58.3) |
No |
470 (41.7) |
Gingival bleeding |
Yes |
602 (53.4) |
|
No |
526 (46.6) |
Self-rating for oral health |
Very poor |
56 (5.0) |
|
Poor |
455 (40.3) |
|
Moderate |
395 (35.0) |
|
Good |
125 (11.1) |
|
Very good |
97 (8.6) |
Dental caries |
Yes |
164 (14.5) |
|
No |
964 (85.5) |
Restored teeth |
Yes |
475 (42.1) |
|
No |
653 (57.9) |
Missing teeth |
Yes |
677 (60.0) |
|
No |
451 (40.0) |
Gingivitis |
Yes |
226 (20.0) |
|
No |
902 (80.0) |
Periodontitis |
Yes |
614 (54.4) |
|
No |
514 (45.6) |

구강 위생 행동과 구강 질환 사이에 상관관계가 발견되었다(
Table 2). 하루에 세 번 이하로 칫솔질을 하는 환자는 우식치, 상실치의 위험이 더 높았다. 치실 또는 치간 칫솔을 사용하지 않는 환자는 수복치와 치은염의 위험이 더 높았다. 흡연은 상실치와 치주염의 위험을 증가시켰다.
Table 2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for oral diseases according to oral hygiene behaviors
Oral diseases |
Variables |
B
|
S.E. |
OR |
95% CI |
P
|
Dental caries |
Tooth brushing (ref. ≥3 per day) |
0.88 |
0.31 |
2.42 |
1.33–4.40 |
0.004 |
|
Floss or interdental brush (ref. yes) |
0.04 |
0.25 |
1.04 |
0.64–1.71 |
0.863 |
|
Sweet snacks (ref. no) |
―0.25 |
0.21 |
0.78 |
0.51–1.18 |
0.237 |
|
Carbonated beverages (ref. no) |
0.37 |
0.26 |
1.44 |
0.87–2.39 |
0.152 |
|
Smoking (ref. no) |
―0.15 |
0.10 |
0.86 |
0.70–1.05 |
0.133 |
Restored teeth |
Tooth brushing (ref. ≥3 per day) |
―0.61 |
0.20 |
0.55 |
0.37–0.81 |
0.003 |
|
Floss or interdental brush (ref. yes) |
1.48 |
0.18 |
4.41 |
3.10–6.27 |
<0.001 |
|
Sweet snacks (ref. no) |
―0.47 |
0.17 |
0.62 |
0.45–0.87 |
0.005 |
|
Carbonated beverages (ref. no) |
―0.76 |
0.18 |
0.47 |
0.33–0.67 |
<0.001 |
|
Smoking (ref. no) |
―0.16 |
0.08 |
0.85 |
0.72–1.00 |
0.055 |
Missing teeth |
Tooth brushing (ref. ≥3 per day) |
1.39 |
0.22 |
4.02 |
2.63–6.16 |
<0.001 |
|
Floss or interdental brush (ref. yes) |
―1.61 |
0.19 |
0.20 |
0.14–0.29 |
<0.001 |
|
Sweet snacks (ref. no) |
0.09 |
0.18 |
1.09 |
0.76–1.57 |
0.638 |
|
Carbonated beverages (ref. no) |
0.83 |
0.19 |
2.30 |
1.59–3.33 |
<0.001 |
|
Smoking (ref. no) |
0.28 |
0.09 |
1.32 |
1.10–1.58 |
0.002 |
Gingivitis |
Tooth brushing (ref. ≥3 per day) |
0.07 |
0.20 |
1.07 |
0.72–1.60 |
0.728 |
|
Floss or interdental brush (ref. yes) |
0.83 |
0.19 |
2.30 |
1.57–3.36 |
<0.001 |
|
Sweet snacks (ref. no) |
―0.37 |
0.18 |
0.69 |
0.49–0.97 |
0.035 |
|
Carbonated beverages (ref. no) |
―0.19 |
0.20 |
0.82 |
0.56–1.21 |
0.327 |
|
Smoking (ref. no) |
―0.18 |
0.10 |
0.84 |
0.69–1.01 |
0.065 |
Periodontitis |
Tooth brushing (ref. ≥3 per day) |
0.33 |
0.18 |
1.39 |
0.97–1.98 |
0.072 |
|
Floss or interdental brush (ref. yes) |
―0.16 |
0.17 |
0.85 |
0.61–1.19 |
0.350 |
|
Sweet snacks (ref. no) |
―0.22 |
0.15 |
0.80 |
0.59–1.08 |
0.148 |
|
Carbonated beverages (ref. no) |
―0.40 |
0.17 |
0.67 |
0.48–0.94 |
0.019 |
|
Smoking (ref. no) |
0.39 |
0.85 |
1.48 |
1.28–1.71 |
<0.001 |

Table 3은 주관적인 구강 건강 자가 평가에 따른 구강 위생 행동 및 구강 질환 유병률을 보여준다. 단 음식의 섭취를 제외한 모든 변수가 다섯 그룹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보통 그룹에서 하루에 세 번 이상 칫솔질을 하는 환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매우 나쁨 그룹에서가 그 다음이었으며, 매우 좋음 그룹에서 가장 낮았다(
P<0.05). 매우 좋음 그룹은 단 음료나 탄산음료를 섭취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P<0.05), 치실 또는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 비율도 가장 높았다(
P<0.05). 흡연 비율은 매우 나쁨 그룹에서 가장 높았다(
P<0.05). 구강 통증 경험은 주관적인 구강 건강 평가가 높아질수록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P<0.05), 저작 시 불편감과 잇몸 출혈 경험은 보통 그룹에서 가장 낮았다. 수복치와 치은염 유병률은 주관적인 구강 건강 평가가 높아질수록 감소하였다(
P<0.05). 우식치, 상실치 및 치주염 유병률은 보통 그룹에서 가장 낮은 유병률을 보였다.
Table 3
The prevalence of oral health behaviors, oral discomfort, and oral diseases according to self-ratings of subjective oral health (%)
Variables |
Very poor (N=56) |
Poor (N=455) |
Moderate (N=395) |
Good (N=125) |
Very good (N=97) |
P
|
Tooth brushing frequency |
≥3 per day |
26.8 |
17.1 |
28.6 |
22.4 |
1.0 |
<0.001 |
|
<3 per day |
73.2 |
82.9 |
71.4 |
77.6 |
99.0 |
|
Use of flossing or interdental brush |
Yes |
57.1 |
75.2 |
63.0 |
74.4 |
97.9 |
<0.001 |
|
No |
7.6 |
35.6 |
37.0 |
25.6 |
2.1 |
|
Consumption of sweet snacks |
Yes |
73.2 |
75.8 |
73.4 |
78.4 |
85.6 |
0.139 |
|
No |
26.8 |
24.2 |
26.6 |
21.6 |
14.4 |
|
Consumption of carbonated beverages |
Yes |
57.1 |
74.1 |
65.1 |
68.8 |
91.8 |
<0.001 |
|
No |
42.9 |
25.9 |
34.9 |
31.2 |
8.2 |
|
Smoking |
Non-smoker |
25.0 |
59.8 |
62.5 |
56.0 |
47.4 |
<0.001 |
|
Former smoker |
28.6 |
17.6 |
15.9 |
19.2 |
18.6 |
|
|
Smoker |
46.4 |
22.6 |
21.5 |
24.8 |
34.0 |
|
Pain experience |
Yes |
41.1 |
29.9 |
23.0 |
13.6 |
14.4 |
<0.001 |
|
No |
58.9 |
70.1 |
77.0 |
86.4 |
85.6 |
|
Chewing discomfort experience |
Yes |
64.3 |
63.7 |
51.1 |
57.6 |
59.8 |
0.005 |
|
No |
35.7 |
36.3 |
48.9 |
42.4 |
40.2 |
|
Gingival bleeding |
Yes |
66.1 |
54.7 |
44.8 |
48.0 |
81.4 |
<0.001 |
|
No |
33.9 |
45.3 |
55.2 |
52.0 |
18.6 |
|
Dental caries |
Yes |
16.1 |
20.2 |
9.1 |
12.0 |
12.4 |
<0.001 |
|
No |
83.9 |
79.8 |
90.9 |
88.0 |
87.6 |
|
Restored teeth |
Yes |
58.9 |
44.2 |
45.8 |
34.4 |
17.5 |
<0.001 |
|
No |
41.1 |
55.8 |
54.2 |
65.6 |
82.5 |
|
Missing teeth |
Yes |
62.5 |
60.7 |
51.4 |
61.6 |
88.7 |
<0.001 |
|
No |
37.5 |
39.3 |
48.6 |
38.4 |
11.3 |
|
Gingivitis |
Yes |
32.1 |
21.8 |
19.7 |
17.6 |
9.3 |
0.009 |
|
No |
67.9 |
78.2 |
80.3 |
82.4 |
90.7 |
|
Periodontitis |
Yes |
76.8 |
54.3 |
49.1 |
54.4 |
63.9 |
0.001 |
|
No |
23.2 |
45.7 |
50.9 |
45.6 |
36.1 |
|

다변량 회귀 분석에 따르면 통증 경험과 수복치 유무가 주관적인 구강 건강 평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P<0.05,
Table 4). 치은염과 치주염의 존재는 주관적인 구강 건강 자가 평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P>0.05). 보통과 비교하여 매우 나쁨을 선택하게 하는 요소는 저작 시 불편감, 수복치 및 상실치 여부였으며, 매우 좋음을 선택하게 하는 요소는 구강 내 통증, 저작 시 불편감, 치은 출혈, 우식치 및 수복치 여부였다.
Table 4
Factors affecting the self-ratings of oral health
Self-ratings |
Variables |
B
|
S.E. |
OR |
95% CI |
P
|
Very poor |
Pain |
0.19 |
0.29 |
1.21 |
0.69–2.12 |
0.507 |
|
*Chewing discomfort |
―0.56 |
0.25 |
0.57 |
0.35–0.94 |
0.027 |
|
Gingival bleeding |
―0.15 |
0.26 |
0.86 |
0.52–1.42 |
0.563 |
|
Dental caries |
0.30 |
0.45 |
1.34 |
0.56–3.22 |
0.509 |
|
*Restored teeth |
―1.29 |
0.27 |
0.28 |
0.16–0.47 |
<0.001 |
|
*Missing teeth |
―1.11 |
0.25 |
0.33 |
0.20–0.54 |
<0.001 |
|
Gingivitis |
0.11 |
0.37 |
1.12 |
0.54–2.30 |
0.762 |
|
Periodontitis |
―0.06 |
0.24 |
0.94 |
0.59–1.50 |
0.799 |
Poor |
*Pain |
0.37 |
0.17 |
1.45 |
1.03–2.02 |
0.031 |
|
Chewing discomfort |
0.23 |
0.15 |
1.26 |
0.94–1.68 |
0.125 |
|
Gingival bleeding |
0.11 |
0.15 |
1.12 |
0.83–1.50 |
0.463 |
|
*Dental caries |
1.22 |
0.25 |
3.37 |
2.08–5.47 |
<0.001 |
|
*Restored teeth |
―0.46 |
0.16 |
0.63 |
0.46–0.87 |
0.004 |
|
Missing teeth |
0.02 |
0.15 |
1.02 |
0.76–1.36 |
0.901 |
|
Gingivitis |
―0.26 |
0.22 |
0.77 |
0.50–1.20 |
0.249 |
|
Periodontitis |
0.03 |
0.14 |
1.03 |
0.78–1.37 |
0.820 |
Good |
*Pain |
―0.68 |
0.30 |
0.51 |
0.28–0.91 |
0.022 |
|
Chewing discomfort |
―0.06 |
0.21 |
0.94 |
0.62–1.42 |
0.774 |
|
Gingival bleeding |
―0.20 |
0.22 |
0.82 |
0.54–1.25 |
0.356 |
|
Dental caries |
0.46 |
0.38 |
1.58 |
0.75–3.32 |
0.231 |
|
*Restored teeth |
―1.07 |
0.24 |
0.34 |
0.21–0.55 |
<0.001 |
|
*Missing teeth |
―0.49 |
0.21 |
0.61 |
0.41–0.93 |
0.020 |
|
Gingivitis |
―0.01 |
0.34 |
0.99 |
0.50–1.94 |
0.970 |
|
Periodontitis |
―0.07 |
0.20 |
0.93 |
0.63–1.38 |
0.729 |
Very good |
*Pain |
―0.64 |
0.32 |
0.53 |
0.28–0.99 |
0.046 |
|
*Chewing discomfort |
―0.62 |
0.22 |
0.54 |
0.35–0.83 |
0.005 |
|
*Gingival bleeding |
0.59 |
0.23 |
1.81 |
1.16–2.82 |
0.009 |
|
*Dental caries |
0.99 |
0.42 |
2.68 |
1.18–6.08 |
0.018 |
|
*Restored teeth |
―2.04 |
0.33 |
0.13 |
0.07–0.25 |
<0.001 |
|
Missing teeth |
―0.42 |
0.23 |
0.66 |
0.43–1.03 |
0.065 |
|
Gingivitis |
―0.43 |
0.47 |
0.65 |
0.26–1.64 |
0.365 |
|
Periodontitis |
―0.21 |
0.21 |
0.81 |
0.54–1.23 |
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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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안
이 연구의 결과는 구강 위생 행동 및 구강 질환과 주관적인 구강 건강 자가 평가 사이의 관계를 보여주며, 주관적인 구강 건강 자가 평가를 결정하는 요인을 확인하였다.
객관적인 구강 건강과 구강 위생 행동 간의 상관관계는 이전 연구들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우식치는 하루 칫솔질 횟수와 유의미한 관계가 있었다. 이전 연구들은 간식 섭취가 우식치 유병률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한 바 있다
9,10).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단 음식이나 탄산음료 섭취가 우식치와 유의미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칫솔질 빈도가 간식 섭취보다 우식치 발생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하루 세 번 이상 칫솔질을 하는 것이 우식치 및 모든 구강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치실이나 치간 칫솔 사용 및 흡연은 우식치 발생과 유의미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P>0.05). 치간 관리와 우식치 간의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은 이유는, 국가 건강검진에서의 구강 검진이 교합면 우식치에 국한되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반면, 치실 또는 치간 칫솔 사용은 수복치아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었다(
P<0.05). 수복치아란 과거에 우식치, 치아 골절 또는 상실치의 치료를 받은 기록을 의미한다. 또한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하지 않은 사람은 치은염의 위험이 더 높았으며(
P<0.05), 상실치 위험은 낮았다(
P<0.05). 치은염은 세균성 치태가 잇몸에 축적되어 발생하는 염증 반응으로
11), 특히 치은 열구 근처에서 발생한다
12). 치실 또는 치간 칫솔은 이 부위의 치태를 제거하여 치은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치실 사용과 상실치 위험 감소 간의 관계는 치아 상실로 인해 치간 관리가 필요 없어진 것으로 설명될 수 있다.
흡연은 치은염 위험을 줄였지만 치주염과 상실치의 위험을 증가시켰다. 이는 이전 연구들과 유사한 결과로, 흡연은 치은 출혈과 임상적으로 보이는 염증을 감소시키지만, 치주 조직 파괴는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1,7,13). 반면, 흡연이 우식치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하지 않았는데, 이는 이전 연구들과도 일치하는 결과였다
14,15).
이상의 결과들을 통해 구강 위생 행동이 구강 질환의 유병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구강 위생 행동이 주관적인 구강 건강 자가 평가와도 관련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매우 나쁨 그룹에서 하루에 칫솔질을 세 번 이상 한 환자의 비율이 좋음 그룹에서나 매우 좋음 그룹에서보다 높았다. 또한, 매우 좋음 그룹의 99%는 하루에 세 번 이하로 칫솔질을 했으며, 95.9%는 한 주에 한 번 이상 단 음식이나 탄산음료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의 설명을 위해 고려해야 할 요인은 구강 건강 자가 평가와 객관적인 구강 건강 상태 간의 불일치, 그리고 구강 위생 행동과 구강 질환의 유병률 사이의 연관성이다. 따라서, 구강 위생 행동이 충분하더라도 구강 건강 상태가 나쁠 수 있다거나, 구강 위생 행동이 부족하더라도 구강 건강 상태가 좋을 수 있다는 해석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보다 잘 설명할 수 있는 가설은, 구강 건강을 매우 좋음으로 평가한 환자들이 실제로 구강 질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강 건강에 무관심하여 칫솔질을 자주 하지 않았을 가능성, 반대로 매우 나쁨으로 평가한 환자들은 구강 건강을 염려하여 더 자주 칫솔질을 했을 가능성이다. 이를 종합하면, 주관적인 구강 건강 상태가 구강 위생 행동을 결정짓고, 이는 다시 구강 질환의 유병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따라서 환자 교육에서는 주관적인 구강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아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구강 통증이나 잇몸 출혈과 같은 구강 불편함 경험은 주관적인 구강 건강 자가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 구강 통증을 경험한 사람들은 자신의 구강 건강을 나쁘게 평가하였다. 이전 연구에서는 주관적인 구강 건강 인식이 잔존 치아 개수, 구강 기능, 불편함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보고하였다
16,17). 구강 통증은 다양한 구강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와 달리, 잇몸 출혈은 치주 질환의 중요한 증상 중 하나이지만
18), 매우 좋음 그룹에서 잇몸 출혈 경험이 가장 높았다. 이는 치주 질환의 실제 상태와 그에 대한 인식 사이의 차이를 보여준다.
구강 질환의 존재 또한 주관적인 구강 건강 자가 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상대로 매우 나쁨 그룹은 가장 높은 수복치, 치은염 및 치주염 유병률을 보였으며, 매우 좋음 그룹은 가장 낮은 수복치 및 치은염 유병률을 보였다. 하지만, 매우 좋음 그룹도 높은 우식치 및 치주염 유병률을 보였으며, 심지어 상실치 유병률은 이 그룹에서 가장 높았다(P<0.05). 이러한 결과는 매우 좋음 그룹이 수복 치료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신의 구강 건강 상태를 과대 평가하는 경향이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이들은 우식치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으며, 치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적었을 수 있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하면, 주관적인 구강 건강 자가 평가는 객관적인 구강 건강 상태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 불일치는 구강 위생 행동에 대한 무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변량 회귀 분석 결과도 이러한 결론을 뒷받침하는데, 우식치, 치은염 또는 치주염의 존재는 주관적인 구강 건강 자가 평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본 연구에는 몇 가지 제한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경제적 수준이나 교육 수준과 같은 다른 요인들이 구강 건강 상태나 구강 위생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낮은 사회경제적 수준은 불량한 구강건강과 연관되어 있으며
19),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구강 위생 행동을 잘한다고 보고되어 왔다
20). 하지만, 이러한 상관관계가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도 또는 치과 치료에 대한 접근도의 차이에서 기인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주관적인 구강 건강 자가 평가를 기반으로 한 본 연구의 결과가 중요한 임상적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또한 이 연구는 특정 지역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였기 때문에,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대한민국의 국가 건강검진에서 구강 검진은 선택사항이며,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은 구강 검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본 연구의 환자들은 구강 건강에 관심이 있어 국가 건강검진을 받고 1년 이내에 치과를 방문한 사람들이었다.
본 연구의 제한점들을 고려하면, 사회경제적 수준이나 교육 수준, 치과 접근도 및 전신병력 등 구강 질환의 유병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포함하여 평가하고 성별 및 연령을 조정하여 회귀 분석을 시행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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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론
주관적인 구강 건강 자가 평가는 객관적인 구강 건강 상태보다는 구강 불편함 경험이나 수복치료에 의해 결정되었으며, 이는 구강 위생 행동에 영향을 미쳤다. 자신의 구강 건강을 매우 좋게 평가한 환자들에게는 객관적인 구강 건강 상태를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구강 건강이 나쁘다고 평가한 환자들에게는 구강 위생 행동을 더욱 강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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