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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치과대학생의 리더 역량과 사회공존지수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determine how a shared leadership education program affects college students’ leadership competency and social coexistence index.

Methods

The study subjects were 82 students enrolled at University W located in J-do. Experimental treatment was performed once a week for 15 weeks and a total of 15 time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t-test using the SPSS statistical program.

Results

This study derived the following results. First, as a result of implementing the shared leadership education program, male students displayed improvement in leadership, creative problem-solving ability, and caring thinking, which are sub-areas of leadership competency, and female students exhibited improvement in all sub-areas. Second, both men and women displayed significantly higher in network consideration, maintenance, and expansion among the sub-areas of the social coexistence index.

Conclusions

The results suggest that one’s own leadership competency and social coexistence index can be improved through experience in shared leadership education programs.

서 론

대학에 들어와 전공역량을 함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비 사회인으로서 교양 교육을 통해 전인적 인격체로 기초를 다지는 부분도 중요하다1).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감과 통찰력을 고찰하는 과정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성적 측면을 갖추고자 많은 교육과정에서 이를 포함하고 있다. 많은 대학의 교양교육이 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리더십을 갖춘 교양인을 양성하는 데 리더가 갖추어야 할 논리적 사고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개발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2). 개인의 행복한 삶을 통해 사회에 환원할 수 있고, 공동체 인식으로 공존 가치를 통찰하는 과정과 이를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과정은 인성교육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리더의 역량을 변화와 혁신에 초점을 맞추어 변혁적 리더십을 강조해왔으나 필요에 따라 셀프 리더십, 서번트 리더십, 공유 리더십 등이 부각되고 있다. 이는 리더 역할의 초점이 공동체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치며 구성원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공동의 과제나 문제를 해결해 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의학계열에서는 메디컬 리더십을 강조하면서 치과대학도 평가인증을 통해서 교육의 질을 높이고 졸업생이 필요한 역량을 성취하도록 역량중심 교육과정체제를 구축하였다. 사회에서는 공동체의 특성에 따라 리더의 다양한 역할과 그에 따른 리더 역량을 요구한다. 치과의사로서 전문가적 행동과 수월성 추구, 사회환경적 책무를 수행하며 자신의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리더 역량은 다양한 탐색과 긍정적 경험들이 누적되어 한 사람의 역량으로 나타날 수 있다. W대학의 치과대학에서도 리더십 강화를 위해 자기이해와 리더십 개발이라는 교과목이 개설되었고, 이를 교양교과목으로 운영하며 재학생들의 리더 역량 함양과 자기성장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었다.
미래사회는 기득권을 차지하기 위한 리더가 아닌 노블레스 오블리주 리더십의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으며, 의사결정과 책임감이 리더의 것이 아닌 구성원들의 민주적 소통과 합의에 의해 문제해결을 찾는 리더레스 리더십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일부 계층이 아닌 사회구성원 전체가 공존가치와 연대감을 형성하여 더불어 살아가도록 역할을 다하는 공유 리더가 필요하다. 공유 리더십이란 조직 구성원들이 공유된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구성원들과 상호적으로 영향력을 주고받는 역동적인 과정을 의미한다3). 즉, 조직 내 구성원 모두가 리더의 역할을 가지고 서로 상호작용하는 리더십 영향력으로서 계획과 조직화, 문제해결, 지원과 배려, 개발과 멘토링의 구성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공유 리더십은 수직적 리더십보다 팀 협업과 변화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4),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구성원들 간의 협업, 조율, 혁신이 높은 수준으로 촉진되어 성과로 이어지는 부분이 증명되었다5). 공유 리더십은 구성원의 몰입6), 팀 성과, 팀 성찰7), 혁신적 행동8), 팀 효능감9), 자기효능감10)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이 지속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W대학의 치과대학에서는 재학생들의 리더십의 발달과 성과를 진단하기 위한 리더 역량 검사도구를 개발하였고, 주도성, 상황분석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력, 업무추진력, 포용력, 배려적 사고를 내포하고 있다. 리더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개별, 팀 과제를 통해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협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결과물을 생성하는 과정을 위한 소통과 참여 중심의 지속적 활동이 필요하다. 이에 수업을 운영하는 15주를 기준으로 학생들의 자기이해 및 팀, 전체 구성원과 공유할 수 있는 리더 활동들을 매주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이에 대한 효과를 검증해 보고자 하였다.
한편, 사회공존지수(Network Quotient)는 함께 살아가는 능력이다. 다른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얼마나 잘 만들고 잘 꾸려 나가는가를 나타내는 척도11)로서 함께 사는 사람들과 어떠한 소통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즉 타인과의 관계 운영에 대한 능력을 의미한다. NQ가 높을수록 타인과의 의사소통능력이 높고, 이를 기반으로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운용할 수 있어 성공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공존지수가 기존 지능지수들과 다른 점은 행복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스스로를 가치롭다고 여기며, 타인에게 성의와 배려로 공동체에 기여함으로써 자신이 스스로 행복해지는 사람이다. IQ가 품질이라면 NQ는 가치라고 볼 수 있으며 무엇을 아느냐보다 누구를 아느냐가 중요하다. 대인관계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서로 상부상조하여 네트워크를 잘 꾸려가는 능력이 매우 중요한 시대이다.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타 대학 교과과정에서 진행된 리더십 교육으로 공동체리더십12), 나눔리더십13)이 팀 프로젝트 실천기반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이에 대한 효과를 밝히고 있다. 또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기반 학습에서 팀 리더십, 팀 프로세스, 팀 효과성 간의 직간접 효과를 검증하였다14). 이러한 연구들의 초점은 리더를 위한 교육의 효과가 아닌 구성원 전체의 리더 역량 함양에 노력을 기울였고, 연구결과에서도 이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증명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리더 역량을 명확히 진단하여 향상도를 증명한 연구도 적고, 사회공존지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연구한 자료도 아직 미비한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원 전체의 리더 역량과 사회공존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고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치과대학생의 리더 역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둘째,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치과대학생의 사회공존지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연구대상 및 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소재한 W대학 소속된 치의예과 1학년 재학생 두 학급 1학년 82명(남학생 42명, 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교양수업의 수강 신청한 1, 2분반이며, 같은 교과목 수업을 진행하는 동질집단으로 볼 수 있으며, 두 집단의 교수자는 동일하며 교육경력은 15년이었다. 사전검사는 총 82명(남 42명, 여 40명) 수강생 전체가 참여하였으며 사후검사는 남학생 8명이 제외되어 총 74명(남 34명, 여 40명)이 참여하였다. 본 연구는 W대학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수행되었다(WKUIRB 202403-017-01).

2. 연구도구

2.1. 대학생 리더 역량 검사도구

본 연구에서의 대학생 리더 역량 검사를 위해 Park15)이 개발한 “리더 역량 검사도구”를 사용하였다. 리더 역량 검사의 하위영역의 구성은 업무를 진행할 때 구성원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주도성 4문항, 일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의견에 경청하며 문제를 정확히 분석하여 논리적인 근거를 밝히는 상황분석능력 7문항,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다른 분야와의 지식, 기술 및 경험을 융합하여 새롭게 창출하거나 합리적 문제해결을 위해 효율적으로 접근하는 창의적 문제해결력 9문항, 업무에 대한 이해와 과제수행에 있어 명확하게 완료하는 업무추진력 3문항,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다른 의견을 수렴하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포용력 6문항, 주변 사람들의 상황을 살피고 자신의 능력을 어려움을 돕는 데 활용하는 배려적 사고 3문항으로 총 6개의 구성요인을 기준으로 전체 32문항이다. 각 문항의 척도는 Likert 5점 척도로 되어있다(최소 1점-최대 5점). 모든 문항의 합이 높을수록 리더 역량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주도성 .76, 상황분석능력 .75, 창의적 문제해결력 .74, 업무추진력 .78, 포용력 .75, 배려적 사고 .77, 전체 .83으로 나타났다.

2.2. 사회공존지수 검사도구

대학생 사회공존지수를 측정하기 위해 Song16)이 사용한 사회공존지수 검사를 실시하였다. 사회공존지수 하위영역의 구성은 네트워크 마인드(칭찬, 은혜), 네트워크 자본(기원, 고민상담, 바람, 부탁), 네트워크 배려(회식, 여행, 음식메뉴희생), 네트워크 자질(감사인사, 엘리베이터, 보답), 네트워크 유지(생일기억, 식사계산, 선물), 네트워크 확장(연구회, 취미모임, 이메일리스트)으로 6개의 구성요인을 기준으로 총 26문항이다. 각 문항의 척도는 Likert 5점 척도로 되어있다(최소 1점-최대 5점). 모든 문항의 합이 높을수록 사회공존지수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네트워크 마인드 .78, 네트워크 자본 .76, 네트워크 배려 .75, 네트워크 자질 .75, 네트워크 유지 .77, 네트워크 확장 .74, 전체 .85로 나타났다.

2.3.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교양교과목으로 자기이해와 리더십 개발을 신청한 학생은 82명이며 소그룹 활동을 위해 1, 2분반으로 운영하였다. 활동의 주제에 대한 안내와 각 반에서의 학생들이 선택하여 소그룹을 나누고 제시된 활동을 토의, 토론, 발표, 피드백 등으로 진행하였다.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의 주제와 활동내용은 다음과 같이 선정하였다. 공유 리더십의 구성요소는 Kim & Kang17)과 Hiller, Day, & Vance18)가 제시한 하위요인들을 참조하였다. 계획과 조직화는 성공적으로 조직의 업무를 완료하기 위해 조직 내 구성원들이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공유하며 필요자원을 우선순위에 따라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을 의미한다. 문제해결은 구성원들이 전문성을 활용하여 과업과 관련하여 발생하게 될 문제점을 확인하고 진단하면서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원과 배려는 구성원들이 서로 지지하고 격려하며 서로 도와주려고 마음 쓰는 것을 의미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포함한다. 개발과 멘토링은 조직 구성원들 간에 경력 개발에 대해 서로 조언을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역량모델이 되어 업무 및 기술을 함께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인 주제 및 활동내용과 관련된 요소는 Table 1과 같다.

3. 연구절차

3.1. 예비검사 및 예비실험

예비검사 및 예비실험은 2024년 3월 2일부터 3월 3일까지 본 연구자와 연구대상과 관련 없는 재학생 남, 여 각 2명씩 총 4명이 참여하였다. 예비검사에서 치과대학생 리더 역량과 사회공존지수 검사도구를 진단하는 데 20-25분이 소요되었다. 공유 리더십 교육활동 소요시간은 20분 정도였으며, 4-5명의 소집단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이 적절하였다. 개별 또는 소그룹별로 필요한 활동 준비물을 점검해주거나 활동 전개에 있어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절한 안내와 발문의 형태로 활동을 독려하였고, 결석이나 소극적 참여 등의 상황에 따라 지원과 격려가 필요하였다.

3.2. 사전검사

학생들의 리더 역량과 사회공존지수에 대한 사전검사가 3월 5일-3월 8일까지 4일간에 걸쳐 구글 설문에 의해 실시하였다. 사전 검사는 학생들이 자기평정에 의해 교실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검사 소요시간은 20-25분이 소요되었다.

3.3.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중재

3월 12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1회씩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총 15회 실시하였다. 매주 카카오톡 공유방을 통해 활동 주제에 대한 안내를 하였고, 소그룹을 미리 선택하여 활동을 전개하였다. 소그룹 내에서 개별 또는 집단 토의, 토론을 한 후 각자의 활동 결과물 소개와 피드백, 포트폴리오 발표 등으로 활동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3.4. 사후검사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중재 후 6월 11일-6월 14일까지 4일간에 걸쳐 학생들의 리더 역량과 사회공존지수에 대한 사후검사가 구글 설문에 의해 실시하였다. 사후 검사도 학생들이 자기평정에 의해 교실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검사 소요시간은 20-25분이 소요되었다.

4. 자료처리

본 연구는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치과대학생의 리더 역량과 사회공존지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두 집단 간 사전∙사후 검사 후 수집된 자료를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검증으로 비교∙분석하였고, 통계적 유의성 검증을 위한 유의수준(α)은 0.05였다.

연구 성적

본 연구는 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리더 역량과 사회공존지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대학생의 리더 역량에 미치는 효과

1.1.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치과대학생의 리더 역량에 미치는 효과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치과대학생의 리더 역량에 미치는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리더 역량의 사전검사와 사후검사 점수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리더 역량 전체는 사전검사 점수(M=122.14, SD=14.68)와 사후검사 점수(M=134.36, SD=16.74)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t=―4.856, P<0.001)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전체학생의 리더 역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리더 역량의 하위영역에 대해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사전·사후 검사 점수의 차이로 살펴보았다. 리더 역량의 하위영역인 주도성(t=―3.804, P<0.001), 상황분석능력(t=―2.439, P<0.05), 창의적 문제해결력(t=―5.445, P<0.001), 업무추진력(t=―2.681, P<0.01), 포용력(t=―2.806, P<0.01), 배려적 사고(t=―3.898, P<0.001)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치과대학생의 주도성, 상황분석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력, 업무추진력, 포용력, 배려적 사고력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1.2.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남학생의 리더 역량에 미치는 효과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치과대학 남학생의 리더 역량에 미치는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리더 역량의 사전검사와 사후검사 점수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리더 역량 전체는 사전검사 점수(M=122.40, SD=15.62)와 사후검사 점수(M=132.47, SD=19.69)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t=―2.485, P<0.05)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남학생의 리더 역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리더 역량의 하위영역에 대해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사전·사후 검사 점수의 차이로 살펴보았다. 리더 역량의 하위영역인 주도성(t=―2.330, P<0.05), 창의적 문제해결력(t=―3.356, P<0.01), 배려적 사고(t=―2.236, P<0.05)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상황분석능력(t=―.564, P>0.05), 업무추진력(t=―1.595, P>0.05), 포용력(t=―.747, P>0.05)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남학생의 주도성, 창의적 문제해결력, 배려적 사고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1.3.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여학생의 리더 역량에 미치는 효과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치과대학 여학생의 리더 역량에 미치는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리더 역량의 사전검사와 사후검사 점수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리더 역량 전체는 사전검사 점수(M=121.87, SD=13.82)와 사후검사 점수(M=135.97, SD=13.81)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t=―4.564, P<0.001)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여학생의 리더 역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리더 역량의 하위영역에 대해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사전·사후 검사 점수의 차이로 살펴보았다. 리더 역량의 하위영역인 주도성(t=―3.071, P<0.01), 상황분석능력(t=―3.161, P<0.01), 창의적 문제해결력(t=―4.370, P<0.001), 업무추진력(t=―2.175, P<0.05), 포용력(t=―3.445, P<0.01), 배려적 사고(t=―3.389, P<0.01)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여학생의 주도성, 상황분석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력, 업무추진력, 포용력, 배려적 사고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2.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치과대학생의 사회공존지수에 미치는 효과

2.1.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치과대학생의 사회공존지수에 미치는 효과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치과대학생의 사회공존지수에 미치는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전체 학생 사회공존지수의 사전검사와 사후검사 점수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5와 같다. 사회공존지수 전체는 사전검사 점수(M=99.37, SD=12.59)와 사후검사 점수(M=105.44, SD=14.88)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t=―2.733, P<0.01)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전체 학생의 사회공존지수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사회공존지수의 하위영역에 대해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사전·사후 검사 점수의 차이로 살펴보았다. 전체 학생 사회공존지수의 하위영역인 네트워크 배려(t=―2.607, P<0.01), 네트워크 유지(t=―2.431, P<0.05), 네트워크 확장(t=―3.147, P<0.01)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네트워크 마인드(t=―1.003, P>0.05), 네트워크 자본(t=―1.509, P>0.05), 네트워크 자질(t=―1.257, P>0.05)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전체 학생의 네트워크 배려, 네트워크 유지, 네트워크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2.2.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남학생의 사회공존지수에 미치는 효과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치과대학 남학생의 사회공존지수에 미치는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사회공존지수의 사전검사와 사후검사 점수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6과 같다. 사회공존지수 전체는 사전검사 점수(M=97.61, SD=12.22)와 사후검사 점수(M=102.76, SD=15.93)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t=―1.550, P>0.05)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남학생의 사회공존지수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사회공존지수의 하위영역에 대해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사전·사후 검사 점수의 차이로 살펴보았다. 남학생의 사회공존지수의 하위영역인 네트워크 확장(t=―2.264, P<0.05)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네트워크 마인드(t=―.336, P>0.05), 네트워크 자본(t=―.246, P>0.05), 네트워크 배려(t=―1.860, P>0.05), 네트워크 자질(t=―.490, P>0.05), 네트워크 유지(t=―1.314, P>0.05)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남학생의 네트워크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2.3.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여학생의 사회공존지수에 미치는 효과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치과대학 여학생의 사회공존지수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사회공존지수의 사전검사와 사후검사 점수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7과 같다. 리더 역량 전체는 사전검사 점수(M=101.22, SD=12.86)와 사후검사 점수(M=107.72, SD=13.72)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t=―2.185, P<0.05)를 보였다. 이는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여학생의 사회공존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사회공존지수의 하위영역에 대해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사전·사후 검사 점수의 차이로 살펴보았다. 여학생의 사회공존지수의 하위영역인 네트워크 확장(t=―2.087, P<0.05)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네트워크 마인드(t=―1.072, P>0.05), 네트워크 자본(t=―1.831, P>0.05), 네트워크 배려(t=―1.760, P>0.05), 네트워크 자질(t=―1.082, P>0.05), 네트워크 유지(t=―1.950, P>0.05)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여학생의 네트워크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고 안

본 연구는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치과대학생의 리더 역량과 사회공존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데 의의가 있으며, 이를 연구문제별로 요약하고 논의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치과대학생의 리더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리더 역량의 변화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하위요인별로 살펴보면 남학생은 주도성, 창의적 문제해결력, 배려적 사고의 점수가 유의하게 높은 반면 여학생은 주도성, 상황분석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력, 업무추진력, 포용력, 배려적 사고의 점수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리더 역량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의 리더십 교육이 리더십과 자아정체감을 높이는 데 기여함을 밝힌 Lee19)의 연구결과가 본 연구결과를 뒷받침해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Lee20)의 러닝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한 팀 기반 협업수업의 리더십 교육의 효과에서도 인지적 측면에서는 창의성, 자기확신, 혁신성이 유의하였고, 대인관계 측면에서는 정서관리, 의사소통, 갈등관리가 유의하였으며 전략적 관리 측면에서는 코칭, 팀워크 형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유 리더 역량의 효과로 구성원의 학습성과21), 몰입22)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견해와도 일치한다. 리더만이 아닌 구성원 전체를 움직이는 공유 리더십 교육이 리더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임을 알 수 있다.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리더 역량의 하위요인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면 성별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였다. 주도성, 창의적 문제해결력, 배려적 사고는 공통적으로 유의한 결과로 나타났으나 상황분석능력, 업무추진력, 포용력은 여학생만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활동참여도나 다른 요인의 영향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차후 이에 대한 다양한 변인을 측정해보고 주요인을 찾아보는 구조분석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이러한 선행 연구들과 본 연구를 통해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치과대학생 리더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계획과 조직화, 문제해결, 지원과 배려, 개발과 멘토링 과정이 리더십 발달의 중요한 환경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구성원들이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문제점을 확인하고 진단하면서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그 과정에서 서로 지지하고 격려하며 조언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역량모델이 되어 각자의 역량을 공유하는 과정이 리더 역량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리더 역량은 본능에 의한 선천적인 획득이 아니라 경험 속에서 변화되고 성장할 수 있으며 교육적 환경에서의 변화가 치과대학생의 리더 역량 향상에 중요함을 나타내고 있다.
둘째,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치과대학생의 사회공존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여학생은 사회공존지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남학생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하위요인별로는 여학생과 남학생 모두 사회공존지수의 네트워크 확장에서만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사회공존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서번트 리더십을 높이는 데 기여함을 밝힌 Kim, Seong23), Shin, Seog24)의 연구결과가 본 연구결과를 뒷받침해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회공존지수는 아니지만 서번트 리더십의 하위요인 중 경청과 배려, 선구자 정신, 자율 등이 네트워크 확장 요인에 포함될 수 있다. 또한 Ihn25)의 연구에서도 서번트 리더십 중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요인에서 남녀 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Yang26)의 연구에서 교육활동참여를 통해 사회공존지수가 유의미하게 높아진 결과와도 일치한다. 구성원 전체의 리더십을 함양을 위해 사회공존지수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사회공존지수의 하위요인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면 성별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였다. 남녀 모두 사회공존지수의 네트워크 확장에서만 공통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네트워크 마인드, 자본, 배려, 자질, 유지 요인에 대한 효과검증을 위한 양적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이러한 선행 연구들과 본 연구를 통해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치과대학생 사회공존지수를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계획과 조직화, 문제해결, 지원과 배려, 개발과 멘토링 과정이 사회공존지수 중 네트워크 확대의 중요한 환경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성공적인 업무 완료와 문제해결을 위해 구성원들 간의 소통과 공감은 매우 중요하며 네트워크 확장을 도울 수 있다. 서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고, 역량 개발에 서로 조언과 격려를 주고받는 공유 과정이 네트워크 확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연구 결과와 논의를 종합해 보면,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은 치과대학생의 리더 역량과 사회공존지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집단으로 구성하여 리더 역할을 분담하고 각 구성원의 리더십을 체험함으로써 구성원의 주도성, 상황분석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력, 업무추진력, 포용력, 배려적 사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존지수의 네트워크 확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교양교육에서의 치과대학생의 리더 역량 강화를 위한 교수환경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즉, 공유 리더십 교육이 좀 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진다면 학교와 사회가 추구하는 교육방향대로 리더 역량과 사회공존지수의 증진에 보다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에 근거한 후속 연구를 위해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교실 내에서 참여하는 형태로 한정하여 실시하였다. 그러나 실천의 지속성을 위해서는 학교를 벗어나 문제를 인식하고 참여할 수 있는 현장과 연계된 활동들을 발굴하여 실천방법과 효과를 더 극대화하는 후속연구를 기대한다. 둘째, 본 연구대상은 제한된 학년에 국한되어 실시되었으나 전체 학년으로 프로그램을 재구성하여 실시하고 이에 대한 주기적 효과를 밝히는 종단연구가 추가되면 가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전공역량과 연계하여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을 더 발굴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실천하고 그에 대한 효과를 밝히는 연구가 요구된다.

결 론

이 연구는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치과대학생의 리더 역량과 사회공존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치과대학생의 리더 역량 중 주도성, 상황분석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력, 업무추진력, 포용력, 배려적 사고력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 공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치과대학생의 사회공존지수 중 네트워크 배려, 네트워크 유지, 네트워크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향후 치과대학생의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다각적으로 개발되고 이에 대한 효과를 밝히는 후속연구에 본 연구결과가 선행연구로서 의의가 있다. 공동체 내에서의 원만한 관계로서의 신뢰,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 자신의 이해도를 통한 자존감과 책임감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 전체의 리더 역량과 사회공존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증명되었다. 치과대학이 지향하는 재생의세의 측면에서도 획일적인 수업 차원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들의 리더 역량과 사회공존지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지속적인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연계한 교육과정과 그에 적합한 교수환경을 적용할 필요성에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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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Shared leadership training program content overview
Topic Activity details Components of shared leadership
1 Introduce yourself/make a business card Introducing yourself and branding Planning and organizing
2 Making a compliment tree Finding strengths through friends’ observation and exploration Support and considerationd
3 Upside-down cover letter Making a life plan Support and considerationd
4 Discussion/discussion of social issues Finding a solution to social current affairs problems Planning and organizing
Problem solving
5 Demonstrations and modelling (introduce your strengths and weaknesses/role models) Exploring and sharing the strengths and weaknesses of me and my friends Planning and organizing
6 Adjective that expresses me Find adjectives that match my values Development and mentoring
7 Brainstorming and brainwriting Expanding the topic and thinking you’re interested in Problem solving
8 Mentoring and coaching (mentor, mentee/manito game) Mentors and coaching in a co-existent society Development and mentoring
9 Habit for happy success Finding good habits, getting rid of bad ones Planning and organizing
Writing a question diary Development and mentoring
10 Time management achieved Planning and managing the same time (urgency, importance) Planning and organizing
Problem solving
11 Vision and goal setting Navigating what you want to do and what you need to do Planning and organizing
12 Building positive relationships for success in interpersonal relationships Draw a snail relationship map Support and consideration
13 Practice to foster communication Exploring leader behavior for communication Support and consideration
14 Conflict analysis and problem solving Using onion analysis techniques Problem solving
Support and consideration
15 Public interest campaign Practice-oriented topics: environmental protection, child tooth decay prevention education, gender equality education, public facilities, safety campaigns Problem solving
Development and mentoring
Table 2
The difference between the pre- and post-test of the leadership competency of college students
Leader competency Time of diagnosis N M SD t
Initiative Preliminary diagnosis 82 14.04 2.93 ―3.804***
Post-mortem diagnosis 74 15.85 2.97
Situation analysis ability Preliminary diagnosis 82 29.58 3.42 ―2.439*
Post-mortem diagnosis 74 31.00 3.78
Creative problem solving Preliminary diagnosis 82 31.64 5.54 ―5.445***
Post-mortem diagnosis 74 36.64 5.92
Work promotion ability Preliminary diagnosis 82 11.82 2.51 ―2.681**
Post-mortem diagnosis 74 12.79 1.98
Tolerance Preliminary diagnosis 82 23.96 3.52 ―2.806**
Post-mortem diagnosis 74 25.55 3.54
Caring thinking Preliminary diagnosis 82 11.07 2.41 ―3.898***
Post-mortem diagnosis 74 12.51 2.17
Total Preliminary diagnosis 82 122.14 14.68 ―4.856***
Post-mortem diagnosis 74 134.36 16.74

*P<0.05, **P<0.01, ***P<0.001.

Table 3
Pre- and post-test differences in male student leadership competency
Leader competency Time of diagnosis N M SD t
Initiative Preliminary diagnosis 42 13.88 3.34 ―2.330*
Post-mortem diagnosis 34 15.64 3.23
Situation analysis ability Preliminary diagnosis 42 29.95 3.49 ―.564
Post-mortem diagnosis 34 30.47 4.51
Creative problem solving Preliminary diagnosis 42 31.61 6.27 ―3.356**
Post-mortem diagnosis 34 36.47 6.25
Work promotion ability Preliminary diagnosis 42 11.76 2.72 ―1.595
Post-mortem diagnosis 34 12.64 2.11
Tolerance Preliminary diagnosis 42 24.38 3.56 ―.747
Post-mortem diagnosis 34 25.05 4.20
Caring thinking Preliminary diagnosis 42 10.80 2.63 ―2.236*
Post-mortem diagnosis 34 12.17 2.66
Total Preliminary diagnosis 42 122.40 15.62 ―2.485*
Post-mortem diagnosis 34 132.47 19.69

*P<0.05, **P<0.01.

Table 4
Pre- and post-examination differences in female leader competency
Leader competency Time of diagnosis N M SD t
Initiative Preliminary diagnosis 40 14.22 2.47 ―3.071**
Post-mortem diagnosis 40 16.02 2.75
Situation analysis ability Preliminary diagnosis 40 29.20 3.34 ―3.161**
Post-mortem diagnosis 40 31.45 3.01
Creative problem solving Preliminary diagnosis 40 31.67 4.73 ―4.370***
Post-mortem diagnosis 40 36.80 5.71
Work promotion ability Preliminary diagnosis 40 11.90 2.30 ―2.175*
Post-mortem diagnosis 40 12.92 1.88
Tolerance Preliminary diagnosis 40 23.52 3.47 ―3.445**
Post-mortem diagnosis 40 25.97 2.85
Caring thinking Preliminary diagnosis 40 11.35 2.16 ―3.389**
Post-mortem diagnosis 40 12.80 1.62
Total Preliminary diagnosis 40 121.87 13.82 ―4.564***
Post-mortem diagnosis 40 135.97 13.81

*P<0.05, **P<0.01, ***P<0.001.

Table 5
The difference between the pre- and post-test of the social co-existence index of college students
Social co-existence index Time of diagnosis N M SD t
Network minds Preliminary diagnosis 82 12.70 1.99 ―1.003
Post-mortem diagnosis 74 13.02 1.97
Network capital Preliminary diagnosis 82 16.30 2.86 ―1.509
Post-mortem diagnosis 74 16.95 2.55
Network consideration Preliminary diagnosis 82 14.58 2.75 ―2.607**
Post-mortem diagnosis 74 15.79 3.02
Network quality Preliminary diagnosis 82 20.43 3.35 ―1.257
Post-mortem diagnosis 74 21.09 3.15
Maintaining the network Preliminary diagnosis 82 14.60 2.59 ―2.431*
Post-mortem diagnosis 74 15.66 2.79
Network extensions Preliminary diagnosis 82 20.73 3.86 ―3.147**
Post-mortem diagnosis 74 22.90 4.75
Total Preliminary diagnosis 82 99.37 12.59 ―2.733**
Post-mortem diagnosis 74 105.44 14.88

*P<0.05, **P<0.01.

Table 6
The difference between pre- and post-test of male students’ social co-existence index
Social co-existence index Time of diagnosis N M SD t
Network minds Preliminary diagnosis 42 12.80 1.75 ―.336
Post-mortem diagnosis 34 12.97 2.30
Network capital Preliminary diagnosis 42 16.30 2.74 ―.246
Post-mortem diagnosis 34 16.47 2.90
Network consideration Preliminary diagnosis 42 14.38 2.89 ―1.860
Post-mortem diagnosis 34 15.64 2.99
Network quality Preliminary diagnosis 42 19.59 3.13 ―.490
Post-mortem diagnosis 34 19.97 3.46
Maintaining the network Preliminary diagnosis 42 14.04 2.31 ―1.314
Post-mortem diagnosis 34 14.88 3.06
Network extensions Preliminary diagnosis 42 20.47 4.18 ―2.264*
Post-mortem diagnosis 34 22.82 4.73
Total Preliminary diagnosis 42 97.61 12.22 ―1.550
Post-mortem diagnosis 34 102.76 15.93

*P<0.05.

Table 7
The difference between pre- and post-examination of female students’ social co-existence index
Social co-existence index Time of diagnosis N M SD t
Network minds Preliminary diagnosis 40 12.60 2.23 ―1.072
Post-mortem diagnosis 40 13.07 1.68
Network capital Preliminary diagnosis 40 16.30 3.02 ―1.831
Post-mortem diagnosis 40 17.37 2.15
Network consideration Preliminary diagnosis 40 14.80 2.61 ―1.760
Post-mortem diagnosis 40 15.92 3.08
Network quality Preliminary diagnosis 40 21.32 3.39 ―1.082
Post-mortem diagnosis 40 22.05 2.53
Maintaining the network Preliminary diagnosis 40 15.20 2.75 ―1.950
Post-mortem diagnosis 40 16.32 2.39
Network extensions Preliminary diagnosis 40 21.00 3.53 ―2.087*
Post-mortem diagnosis 40 22.97 4.83
Total Preliminary diagnosis 40 101.22 12.86 ―2.185*
Post-mortem diagnosis 40 107.72 13.72

*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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