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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이상 한국 성인의 신체활동 형태 및 수준과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2019–2021년) 자료 분석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lucidate the association between the type and level of physical activity and metabolic syndrome (MetS) in Korean adults aged 40 years and over.

Methods

A total of 11,848 adults aged 40 years and over from the eigh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9–2021) were analyzed. The participants were classified into four groups according to the type and level of physical activity (‘combined,’ ‘aerobic only,’ ‘resistance only,’ and ‘insufficiently active’). MetS and risk factors were analyzed according to the diagnostic criteria of the Korean Society of Cardiometabolic Syndrome. Complex samples logistic regression was used to estimate the odds ratio (OR) and 95% confidence interval (CI)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ype and level of physical activity and MetS after adjusting covariates.

Results

Compared to the ‘insufficiently active’ group, the ‘combined’ group had a 28% lower risk of MetS (OR, 0.72; 95% CI, 0.62–0.83), the ‘aerobic only’ group had a 19% lower risk of MetS (OR, 0.81; 95% CI, 0.72–0.92), and the ‘resistance only’ group had a 40% lower risk of MetS (OR, 0.60; 95% CI, 0.50–0.72). The ‘combined’ and ‘resistance only’ groups showed a significantly lower risk of four risk factors for MetS except for ‘high fasting glucose,’ and the ‘aerobic only’ group showed a significantly lower risk of ‘abdominal obesity’ and ‘a low level of high-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a negative association between the type and level of physical activity and MetS.

서 론

대사증후군이란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의미하며, 심혈관질환 및 그로 인한 사망률 증가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4. 심장대사증후군학회에서 발표한 ‘Metabolic Syndrome Fact Sheet in Korea 2021’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 기간에 복부비만, 고혈압, 공복혈당 장애 유병률은 증가하였으나, 낮은 수준의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igh-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HDL-C) 유병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5.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질환 관련 위험요인에 대한 예방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6,7.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및 미국 보건복지부에서는 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한 연령대별 유산소 신체활동 및 근력운동 권장 수준을 제시하고 있다7,8. 성인기에 권장되는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 형태는 빠르게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댄스 등이 있으며, 고강도 유산소 신체활동 형태는 달리기, 빠른 속도로 자전거 타기, 줄넘기, 등산,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등이 권장된다. 근력운동 형태는 중량 운동 기구, 밴드, 체중 등을 이용한 저항운동이 권장된다.
Zhang 등6이 수행한 여가 시간 신체활동 수준과 대사증후군 유병 위험과의 연관성에 관한 메타 분석 결과, 여가 시간 신체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 것보다 낮은 수준이라도 참여하는 것이 대사증후군 유병 위험과 부적인 연관성이 있었고, 특히 WHO에서 권장하는 신체활동 수행 기준보다 높은 수준으로 수행할수록 대사증후군 유병 위험이 더욱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신체활동 수준과 대사증후군 유병 위험 간에 부적 연관성이 있음을 보여주지만, 신체활동 형태에 근력운동 수행 여부는 포함되지 않았다.
Bakker 등9이 미국 성인 7,481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코호트 연구에서는 주당 2일 이상 또는 주당 1시간 미만으로 근력운동을 수행한 그룹이 근력운동 미실시 그룹보다 대사증후군 유병 위험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근력운동 실시 여부도 대사증후군 유병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나타낸다.
골격근은 체중의 약 40%를 차지하고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대사질환에 영향을 미치며, 근육량 감소는 포도당 불내성(glucose intolerance) 및 노화에 따른 안정 시 대사율(resting metabolic rate) 감소의 주요한 요인이다10-12. 따라서 지속적인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 및 향상시키는 것이 대사증후군 유병 위험과 부적 연관성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국내 성인을 대상으로 수행된 연구 중 유산소 신체활동 및 근력운동 수준을 함께 고려하여 대사증후군 유병 위험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유산소 신체활동 및 근력운동 수행, 그리고 두 가지 형태의 신체활동을 모두 수행하는 것이 신체활동이 부족한 경우에 비하여 대사증후군 및 관련 위험요인에 대한 유병 위험 연관성에서 어떠한 차이를 나타내는지 확인하는 것이 의미있다고 하겠다. 이를 위한 연구 목적과 가설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2019–2021년) 자료를 활용하여, 40세 이상 한국 성인의 신체활동 형태 및 수준에 따라 유산소 신체활동 및 근력운동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혼합운동군’, 유산소 신체활동 기준만 충족하는 ‘유산소 신체활동군’, 근력운동 기준만 충족하는 ‘근력운동군’이 두 가지 형태의 신체활동 기준을 모두 미충족하는 ‘신체활동 미충족군’에 비하여 대사증후군 및 관련 위험요인에 대한 유병 위험과 어떠한 연관성을 나타내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가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신체활동 미충족군에 비하여 세 운동군의 대사증후군 및 관련 위험요인에 대한 유병 위험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날 것이다. 둘째, 세 운동군 중에서 신체활동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혼합운동군이 신체활동 미충족군에 비하여 대사증후군 및 관련 위험요인에 대한 유병 위험이 가장 낮게 나타날 것이다.

연구 방법

1. 연구 대상

본 연구는 질병관리청에서 조사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2019–2021년) 원시 자료13를 사용하여 이용 지침서14 내용을 기반으로 분석하였으며, 경일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 면제 승인을 받고 수행하였다(No. 1041459-202401-HR-002-01).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조사 대상자 22,559명 중 40세 미만 8,725명, 40세 이상이면서 ‘건강 설문, 검진 조사 가중치’에 결측치가 있는 505명, 그리고 대사증후군 관련 변수(허리 둘레, 혈압, 중성지방, 공복혈당, HDL-C) 및 신체활동 관련 변수(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 1주일간 근력운동 일수)에 결측치가 있는 1,481명을 제외하여 최종적으로 11,848명을 분석 대상자로 선정하였다(Fig. 1). 2007에서 2018년까지의 국내 연령별 대사증후군 유병률 조사 결과를 보았을 때, 40대 이후부터 유병률이 20% 이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병률이 낮은 연령대인 30대 이하 연령대를 제외하고 40세 이상을 분석 대상자 기준 나이로 설정하였다5.

2. 연구 변인

1) 신체활동

신체활동은 유산소 신체활동과 근력운동 관련 변수를 분석하였다. 국제신체활동설문(Global Physical Activity Questionnaire) 내용을 사용하여 측정한 유산소 신체활동은, 일과 여가 시간 동안 수행하는 ‘고강도 신체활동(격렬한 신체활동으로 숨이 많이 차거나 심장이 매우 빠르게 뛰는 활동)’과 ‘중강도 신체활동(중간 정도의 신체활동으로 숨이 약간 차거나 심장이 약간 빠르게 뛰는 활동)’, 그리고 ‘장소 이동 신체활동(최소 10분 이상 계속 걷거나 자전거 이용)’으로 구분하여 수집되었다14.
국민건강영양조사 건강설문조사 변수 중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WHO의 성인에게 요구되는 신체활동 권장 수준8에 해당되는 ‘주당 중강도 신체활동 150분 이상 또는 고강도 신체활동 75분 이상 또는 이와 동등한 수준의 중-고강도 혼합 신체활동 수행 시간’을 충족한 경우와 미충족한 경우로 구분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때 장소 이동 시간은 중강도 신체활동 시간과 동일하게 적용하였고, 고강도 신체활동 1분은 중강도 신체활동 2분으로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 변수에 대한 결괏값을 사용하여 유산소 신체활동 권장 수준을 충족한 그룹과 미충족 그룹으로 구분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건강설문조사에서는 근력운동 형태를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아령, 역기, 철봉’으로 제시하였고, 근력운동 수준은 최근 1주일 동안 수행 일수를 ‘전혀 하지 않음, 1일, 2일, 3일, 4일, 5일 이상’으로 설정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14. WHO에서 권장하는 근력운동 수준은 ‘주당 2일 이상 수행’이며8, 본 연구에서도 이 기준을 바탕으로 근력운동 권장 수준을 충족한 그룹과 미충족 그룹으로 구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신체활동 형태 및 수준에 따라, 혼합운동군, 유산소 신체활동군, 근력운동군, 신체활동 미충족군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2) 대사증후군

대사증후군의 국내 진단기준은 복부비만(허리 둘레 90 cm 이상[남성], 85 cm 이상[여성]), 고혈압(수축기 혈압 130 mm 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85 mm Hg 이상 또는 혈압조절제 복용), 공복혈당 장애(100 mg/dL 이상 또는 혈당강하제 복용 또는 인슐린 주사 투여), HDL-C 저하 상태(40 mg/dL 미만[남성], 50 mg/dL 미만[여성], 또는 이상지질혈증 약 복용), 고중성지방혈증(150 mg/dL 이상 또는 이상지질혈증 약 복용) 등 다섯 가지 위험요인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되는 경우이다5,15,16.
본 연구에서는 위에 나타낸 기준에 따라 질환별 정상군과 유병군으로 범주화하여 구분하였고, 이 중 세 가지 이상 해당되는지 여부에 따라 대사증후군 그룹과 정상 그룹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3) 공변인(covariates)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신체활동 형태 및 수준과 대사증후군 및 관련 위험요인 유병 위험과의 연관성 분석에 혼란변수(confounding variable)로 작용할 수 있는 7가지 요인(성별, 나이, 교육 수준, 가구소득 수준, 음주 여부, 흡연 여부, 체질량지수)을 공변인으로 지정하였다17-19. 해당 요인들은 인구학적 요인(성별, 나이, 교육 수준, 가구소득 수준) 및 건강행태 요인(음주 여부, 흡연 여부, 체질량지수)에 해당되며, 신체활동 형태 및 수준 이외에 대사증후군 유병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라고 판단하였다.

3. 자료 분석 방법

연구 대상자의 특성과 관련된 변수에 대한 가중되지 않은 빈도와 추정된 비율(weighted %)은 복합표본 빈도 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신체활동 형태 및 수준이 대사증후군 및 관련 위험요인에 대한 유병 위험과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값은 교차비(odds ratio)와 본 연구에서 지정한 공변인(성별, 나이, 교육 수준, 가구소득 수준, 음주 여부, 흡연 여부, 체질량지수)을 보정하여 나타낸 교차비(covariate-adjusted odds ratio) 및 95% 신뢰구간(95% confidence interval, 95% CI)으로 나타내었다. 공변인으로 지정된 모든 변수는 다음과 같이 범주형 변수로 변환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성별(남자, 여자), 연령(40대, 50대, 60대, 70세 이상), 교육 수준(초등학교 졸업 이하, 중학교 졸업, 고등학교 졸업, 대학교 졸업 이상), 음주 여부(음주, 비음주), 흡연 여부(흡연, 비흡연), 가구소득 수준(상, 중상, 중하, 하), 체질량지수(저체중, 정상, 비만). 공변인에 결측치가 있는 경우, 유효하지 않은 값으로 처리하여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통계 분석을 위하여 IBM SPSS version 29.0 (IBM Corp.)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유의수준은 0.05로 설정하였다.

결 과

Table 1에는 공변인에 대한 그룹별 가중되지 않은 빈도와 추정된 비율을 나타내었다. 신체활동 미충족군 및 유산소 신체활동군은 여성의 비율이, 근력운동군 및 혼합운동군에서는 남성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신체활동 미충족군, 유산소 신체활동군, 혼합운동군은 다른 연령대에 비하여 40대–50대 비율이 높았고, 근력운동군은 50대–60대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교육 수준은 모든 그룹에서 고등학교 졸업 및 대학교 졸업 이상 비율이 65%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혼합운동군에서 83.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음주자 비율은 신체활동 미충족군이 46.5%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세 운동군은 모두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흡연자 비율은 모든 그룹에서 20% 미만으로 나타났다. 가구소득 수준은 모든 그룹에서 중상 및 상 구간에 해당되는 비율이 50%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혼합운동군이 68.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체질량지수에 의한 비만 비율은 모든 그룹에서 30%–40% 사이로 나타났다.
Table 2에는 대사증후군 및 관련 위험요인에 대한 그룹별 가중되지 않은 빈도와 추정된 비율을 나타내었다. 각 그룹 내에서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신체활동 미충족군이 48.6%로 가장 높았으며, 혼합운동군이 38.2%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각 그룹 내에서의 복부비만,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수준의 HDL-C 유병률에서도 신체활동 미충족군의 비율이 가장 높게, 혼합운동군의 비율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공복혈당 장애 유병률은 모든 그룹이 40%대로 유사하게 나타났다.
Table 3에는 대사증후군 및 관련 위험요인에 대한 그룹별 연관성을 나타내었다. 신체활동 미충족군을 기준값(reference value)으로 설정하여 분석하였으며, 결과값은 교차비와 공변인 보정 후 교차비로 나타내었다. 다음은 공변인 보정 후 교차비 결과값을 기준으로 기술하였다. 신체활동 미충족군에 대한 혼합운동군의 각 변수별 교차비는 대사증후군 0.72 (95% CI, 0.62–0.83), 복부비만 0.55 (95% CI, 0.44–0.68), 고혈압 0.84 (95% CI, 0.73–0.98), 고중성지방혈증 0.84 (95% CI, 0.72–0.98), 공복혈당 장애 0.90 (95% CI, 0.77–1.05), 낮은 수준의 HDL-C 0.81 (95% CI, 0.70–0.93)로 나타나, 공복혈당 장애를 제외한 모든 변수에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활동 미충족군에 대한 유산소 신체활동군의 각 변수별 교차비는 대사증후군 0.81 (95% CI, 0.72–0.92), 복부비만 0.83 (95% CI, 0.71–0.98), 낮은 수준의 HDL-C 0.86 (95% CI, 0.77–0.96)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으며,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공복혈당 장애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신체활동 미충족군에 대한 근력운동군의 각 변수별 교차비는 대사증후군 0.60 (95% CI, 0.50–0.72), 복부비만 0.76 (95% CI, 0.61–0.95), 고혈압 0.74 (95% CI, 0.62–0.89), 고중성지방혈증 0.83 (95% CI, 0.71–0.96), 낮은 수준의 HDL-C 0.79 (95% CI, 0.68–0.92)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으며, 공복혈당 장애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고 찰

본 연구의 결과에서 대사증후군 유병 위험은 신체활동 미충족군에 비하여 세 운동군 모두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이는 본 연구의 첫 번째 가설과 일치한다. 다섯 가지 위험요인에 대한 유병 위험에서도 신체활동 미충족군에 비하여 혼합운동군과 근력운동군은 공복혈당 장애를 제외한 네 가지 요인의 유병 위험에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유산소 신체활동군은 복부비만과 낮은 수준의 HDL-C 유병 위험에서만 유의하게 낮게 나타나, 첫 번째 가설과 일치하지 않았다.
신체활동 미충족군에 비하여 대사증후군 유병 위험이 가장 낮게 나타난 것은 근력운동군이며, 이는 본 연구의 두 번째 가설과 일치하지 않는 결과이다. 신체활동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혼합운동군은 신체활동 미충족군보다 28% 낮게 나타난 반면, 근력운동군은 40% 낮게 나타났다. 다섯 가지 위험요인 중에서는 복부비만 유병 위험에서만 혼합운동군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근력운동이 대사증후군 및 관련 위험요인을 예방 및 관리하는 데 있어서 주요한 요인이 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고 생각된다.
Kim과 Lee20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2016–2018년) 자료를 이용하여 19–64세 성인 9,220명을 대상으로 본 연구와 동일한 기준으로 연구 대상자를 네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대사증후군 및 관련 위험요인에 대한 유병 위험에 대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신체활동 미충족군에 비하여 대사증후군 유병 위험이 혼합운동군은 38%, 근력운동군은 31%, 유산소 신체활동군은 1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공변인: 성별, 나이, 흡연 여부, 음주 여부, 교육 수준, 가구소득 수준, 거주지 형태). 이는 근력운동군의 대사증후군 유병 위험이 가장 낮게 나타난 본 연구와의 차이점이다. 이러한 차이가 나타난 가장 큰 이유는 연구 대상자의 연령대 차이에 따른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40세 이상으로 19–64세 성인을 대상으로 한 Kim과 Lee20의 연구와 차이가 있으며, 특히 이 선행연구의 대상자 중 40세 미만이 약 26%를 차지하였다. 2018년도 우리나라 연령별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19–29세가 5.9%, 30–39세는 17.4%로 40세 이상 연령대에 비하여 현저하게 낮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5. 또한 공변인 중 여섯 가지가 일치하였지만 한 가지 차이가 있었는데, 본 연구에서는 체질량지수를, 이 선행연구에서는 거주지 형태를 공변인으로 지정하였다. 따라서 이 부분도 선행연구와 본 연구 결과의 차이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두 연구 모두 신체활동 미충족군에 비하여 근력운동군이 30% 이상 대사증후군 유병 위험이 낮게 나타났기 때문에, 이러한 부적 연관성은 유사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규칙적인 신체활동 및 신체활동 수준의 증가는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에 주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신체활동의 형태는 크게 유산소 신체활동, 근력운동, 그리고 이 두 가지가 혼합된 운동으로 구분할 수 있다7-9. Liang 등21은 세 가지 형태의 신체활동이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무작위 대조군 실험 연구 15편을 네트워크 메타 분석했는데, 유산소 신체활동은 체질량지수 감소 및 HDL-C 수준 향상에 가장 효과적이고, 근력운동은 체지방,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LDL-C), 수축기 혈압 감소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혼합운동은 체중, 허리 둘레, 이완기 혈압, 중성지방, 총 콜레스테롤, 혈당, 인슐린 수준 조절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혼합운동이 신체활동 형태 중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질환 위험요인 개선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하였다.
Ostman 등22은 대사증후군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최소 12주 이상 운동 중재를 수행한 16개의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메타 분석하였고, 유산소 신체활동이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에 미치는 주요 효과는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감소, 공복혈당 감소, 혈중 중성지방 감소, LDL-C 감소로 나타났다. 반면 유산소 및 근력운동이 혼합된 운동의 주요 효과는 허리 둘레 감소, 수축기 혈압 감소, HDL-C 증가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유산소 신체활동의 효과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지만, 허리 둘레의 감소는 유산소 신체활동군(평균 1.37 cm 감소)에 비하여 혼합운동군(평균 3.8 cm 감소)에서 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비만은 이상지질혈증 및 인슐린 저항성 등을 악화시켜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매우 주요한 위험요인이다23. Czernichow 등24은 영국 성인 82,864명이 포함된 9개의 코호트 연구에 대한 메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체질량지수보다 허리 둘레와 허리 둘레를 엉덩이 둘레로 나눈 비율(waist:hip ratio)로 측정된 복부비만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증가와 더욱 연관성이 높다고 하였다. 따라서 Ostman 등22의 연구에서 유산소 신체활동군에 비하여 혼합운동군에서 허레 둘레 감소가 더 크게 나타난 것은 근력 운동이 복부비만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는 근력운동만을 수행한 경우의 효과는 분석하지 않았다.
근육량의 감소는 30세 이후 매 10년마다 약 3%에서 8% 감소하며, 이는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25,26. 근육량의 증가는 인슐린 저항성 감소 및 초기 당뇨병 유병률 감소와 연관성이 있다27. 인슐린 저항성은 대사증후군을 유발하는 주요한 위험요인이기 때문에, 근육량 증가는 인슐린 저항성 감소를 통한 대사증후군 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대응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28.
또한 근력운동을 통한 근수축은 근육세포 내의 포도당 수송체(glucose transporter 4)를 세포막으로 이동시켜 혈중 포도당을 근육세포 안으로 유입시키며, 이는 인슐린의 작용과는 독립적으로 이루어진다26. 따라서 근력운동은 포도당 흡수를 촉진하여 당뇨병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요인이 된다26. Liu 등29은 근력운동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 및 인슐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6주 이상 수행된 24개의 실험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1회 반복 최대 중량(one-repetition maximum, 1 RM)의 75%–100%에 해당하는 고강도 근력운동이 저-중강도(1 RM의 20%–75%) 근력운동에 비하여 혈중 당화혈색소 및 인슐린 감소에 더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내용에 근거하여 근력운동 및 근력운동을 통한 근육량 증가가 대사증후군 예방 및 개선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40세 이상 한국 성인의 신체활동 형태 및 수준과 대사증후군 및 관련 위험요인에 대한 유병 위험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고, 주요한 결과로 신체활동 미충족군에 비하여 근력운동군에서 대사증후군 유병 위험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한 신체활동 미충족군에 비하여, 유산소 신체활동군보다 근력운동군이 더 많은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에서 유병 위험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40세 이상 한국 성인의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하여 근력운동을 적극적으로 강조해야 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WHO 등에서 제시하고 있는 근력운동 가이드라인은 유산소 신체활동만큼 구체적이지 않은 실정이다. 즉 유산소 신체활동은 중강도와 고강도 신체활동을 대사당량(metabolic equivalent of task)을 기준으로 객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고, 국제신체활동설문과 같이 주관적인 표현으로 설명하여도 대략적으로 강도를 구분할 수 있다. 그러나 근력운동은 운동 강도에 대한 객관적 및 주관적 기준 설정이 분명하지 않은 실정이다. 또한 유산소 신체활동은 주당 운동 시간을 기준으로 권장 수준을 나타내고 있지만, 근력운동은 주당 2일 이상으로만 기준이 설정되어 있어서 이를 더 구체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신체활동 관련 자료는 건강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되었기 때문에 연구 대상자의 객관적인 신체활동 형태 및 수준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둘째, 본 연구와 같은 횡단적 분석을 통해서는 신체활동 형태 및 수준과 대사증후군 유병 위험과의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다. 셋째, 실제로 수행된 신체활동의 종류(달리기, 자전거타기, 수영, 체중 및 중량 기구를 사용한 저항운동 등)가 구체적으로 수집되지 않았기 때문에 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친 세부 신체활동 종류를 제시할 수 없다는 점이다. 넷째, 본 연구에서 선정한 공변인 이외에도 대사증후군 유병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거주지 형태20, 영양 섭취 상태 및 식습관30에 관한 부분을 고려하지 못한 점이다. 추후에는 이러한 제한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해야 할 것이다.

Notes

Conflict of Interest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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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
Flow chart of the study. KNHANES VIII: The Eigh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HDL-C: high-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kjsm-42-2-145-f1.tif
Table 1
Descriptive of the type and level of physical activity* and covariates
Variable Insufficiently active (n=6,223, 51.1%) Resistance only (n=1,093, 9.2%) Aerobic only (n=3,166, 27.3%) Combined (n=1,366, 12.4%)
Sex
Male 2,392 (43.6) 673 (66.2) 1,264 (45.2) 824 (63.8)
Female 3,831 (56.4) 420 (33.8) 1,902 (54.8) 542 (36.2)
Age (yr)
40−49 1,385 (28.1) 189 (21.3) 899 (34.5) 364 (32.8)
50−59 1,495 (29.6) 288 (32.7) 881 (31.7) 375 (30.6)
60−69 1,575 (22.4) 309 (26.5) 814 (21.6) 397 (25.6)
≥70 1,768 (20.0) 307 (19.6) 572 (12.1) 230 (11.0)
Educational status
Elementary school 1,910 (23.0) 221 (15.7) 596 (13.8) 135 (7.7)
Middle school 794 (11.8) 158 (11.9) 391 (10.0) 151 (9.1)
High school 1,886 (34.0) 375 (37.8) 1,074 (36.6) 482 (36.1)
≥College 1,630 (31.1) 339 (34.6) 1,101 (39.6) 596 (47.1)
Alcohol drinking
No 3,554 (53.5) 521 (42.1) 1654 (49.0) 583 (40.0)
Yes 2,662 (46.5) 571 (57.9) 1511 (51.0) 782 (60.0)
Smoking
No 5,224 (81.5) 928 (83.1) 2,740 (84.0) 1,164 (83.7)
Yes 992 (18.5) 164 (16.9) 424 (16.0) 201 (16.3)
Household income status (quartile)
Low 1,615 (20.8) 221 (16.0) 578 (13.7) 171 (9.7)
Mid-low 1,594 (25.1) 271 (23.3) 800 (23.9) 310 (21.6)
Mid-high 1,510 (26.8) 293 (28.6) 825 (28.1) 392 (30.9)
High 1,476 (27.4) 304 (32.1) 956 (34.3) 489 (37.9)
Body mass index§
Underweight 179 (2.9) 25 (2.2) 78 (2.3) 17 (1.2)
Normal 3,576 (57.7) 696 (63.1) 1,884 (58.6) 882 (64.0)
Obese 2,383 (39.4) 369 (34.7) 1,198 (39.1) 462 (34.8)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weighted %).

Recommended level in aerobic physical activity: ≥150 minutes/week of moderate intensity or 75 minutes/week of vigorous intensity or an equivalent combination of moderate and vigorous intensity. Recommended level in resistance exercise: ≥2 days/week.

*Insufficiently active: < recommended level in aerobic and resistance; resistance only: ≥recommended level in resistance; aerobic only: ≥recommended level in aerobic; combined: ≥recommended level in aerobic and resistance. No (never drunk or less than one glass a month in a recent year), yes (more than one glass a month in a recent year). No (non-smoker or past smoker), yes (current smoker). §Underweight (< 18.5 kg/m2), normal (≥18.5 and < 25 kg/m2), obese (≥25 kg/m2).

Table 2
Descriptive of the type and level of physical activity*, metabolic syndrome (MetS), and risk factors for MetS
Variable Insufficiently active (n=6,223, 51.1%) Resistance only (n=1,093, 9.2%) Aerobic only (n=3,166, 27.3%) Combined (n=1,366, 12.4%)
MetS
Yes 3,163 (48.6) 466 (38.9) 1,390 (41.4) 546 (38.2)
No 3,060 (51.4) 627 (61.1) 1,776 (58.6) 820 (61.8)
Abdominal obesity
Yes 2,789 (43.7) 416 (37.3) 1,285 (39.3) 444 (31.5)
No 3,434 (56.3) 677 (62.7) 1,881 (60.7) 922 (68.5)
High blood pressure
Yes 3,391 (51.6) 560 (46.8) 1,585 (46.8) 637 (44.5)
No 2,832 (48.4) 533 (53.2) 1,581 (53.2) 729 (55.5)
High blood triglycerides
Yes 2,908 (47.0) 489 (44.1) 1,405 (44.6) 588 (42.5)
No 3,315 (53.0) 604 (55.9) 1,761 (55.4) 778 (57.5)
High fasting glucose
Yes 3,117 (48.9) 558 (49.2) 1,478 (44.9) 646 (46.2)
No 3,106 (51.1) 535 (50.8) 1,688 (55.1) 720 (53.8)
Low HDL-C
Yes 3,159 (48.1) 471 (39.5) 1,395 (41.6) 539 (37.3)
No 3,064 (51.9) 622 (60.5) 1,771 (58.4) 827 (62.7)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weighted %).

HDL-C: high-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Insufficiently active: < recommended level in aerobic and resistance; resistance only: ≥recommended level in resistance; aerobic only: ≥recommended level in aerobic; combined: ≥recommended level in aerobic and resistance.

If three or more of the five risk factors are met: abdominal obesity (≥90 cm in male, ≥85 cm in female), high blood pressure (≥130/85 mm Hg or treatment with antihypertensive agents), high blood triglycerides (≥150 mg/dL or treatment with dylipidemia agents), high fasting glucose (≥100 mg/dL or treatment with hypoglycemic agents or insulin injection), and low HDL cholesterol (< 40 mg/dL in male, < 50 mg/dL in female or treatment with dylipidemia agents).

Table 3
Association between the tpye and level of physical activity*, metabolic syndrome (MetS), and risk factors for MetS
Variable Insufficiently active (n=6,223, 51.1%) Resistance only (n=1,093, 9.2%) Aerobic only (n=3,166, 27.3%) Combined (n=1,366, 12.4%)
Reference OR (95% CI) aOR (95% CI) OR (95% CI) aOR (95% CI) OR (95% CI) aOR (95% CI)
MetS 1 0.68 (0.58−0.79) 0.60 (0.50−0.72) 0.75 (0.68−0.83) 0.81 (0.72−0.92) 0.65 (0.57−0.75) 0.72 (0.62−0.83)
Abdominal obesity 1 0.77 (0.66−0.90) 0.76 (0.61−0.95) 0.84 (0.75−0.93) 0.83 (0.71−0.98) 0.59 (0.51−0.69) 0.55 (0.44−0.68)
High blood pressure 1 0.83 (0.70−0.97) 0.74 (0.62−0.89) 0.83 (0.75−0.91) 0.96 (0.87−1.08) 0.75 (0.66−0.86) 0.84 (0.73−0.98)
High blood triglycerides 1 0.89 (0.77−1.02) 0.83 (0.71−0.96) 0.91 (0.82−1.00) 0.96 (0.87−1.07) 0.83 (0.73−0.96) 0.84 (0.72−0.98)
High fasting glucose 1 1.01 (0.88−1.17) 0.89 (0.77−1.04) 0.85 (0.77−0.94) 0.92 (0.82−1.03) 0.90 (0.78−1.03) 0.90 (0.77−1.05)
Low HDL-C 1 0.71 (0.61−0.82) 0.79 (0.68−0.92) 0.77 (0.69−0.86) 0.86 (0.77−0.96) 0.64 (0.56−0.73) 0.81 (0.70−0.93)

OR: odds ratio, CI: confidence interval, aOR: covariate-adjusted OR, HDL-C: high-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Bold values represent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s (p<0.05). Covariates: sex, age, educational status, alcohol drinking, smoking, household income status, and body mass index.

*Insufficiently active: < recommended level in aerobic and resistance; resistance only: ≥recommended level in resistance; aerobic only: ≥recommended level in aerobic; combined: ≥recommended level in aerobic and res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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