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술적 치료에 대한 설문
만성 족관절 불안정증 환자의 증상에 대해 수술 필요성 판단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정도(중요도를 0∼5점 사이에서 선택: 0점은 ‘전혀 중요하지 않음’/5점은 ‘매우 중요함’)를 설문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Fig. 1).
 | Figure. 1Degree of significance of the patient’s symptoms in decision making for surgical treatment and met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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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반복적인 족관절 접질림: 중요도 평균은 4.4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69명(82.1%)
② 족관절의 무력감: 중요도 평균은 3.7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45명(53.6%)
③ 족관절 통증: 중요도 평균은 3.3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35명(41.7%)
④ 직업 혹은 운동 시의 불편감(피로도): 중요도 평균은 3.2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35명(41.7%)
⑤ 스포츠 능력 저하(참여 제한): 중요도 평균은 3.2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37명(44.0%)
단순 방사선 검사(stress view 포함) 및 MRI 검사 소견에서 수술 필요성 및 방법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정도(중요도를 0∼5 사이에서 선택: 0점은 ‘전혀 중요하지 않음’/5점은 ‘매우 중요함’)에 대한 설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Fig. 2).
 | Figure. 2Degree of significance of the radiological factors in decision making for surgical treatment and met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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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거골 경사각(talar tilt angle): 중요도 평균은 3.7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49명(58.3%)
② 동반된 골연골 병변: 중요도 평균은 3.6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47명(56.0%)
③ 거골 전방 전위(anterior talar translation): 중요도 평균은 3.5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44명(52.4%)
④ 관절 내 유리체: 중요도 평균은 3.4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40명(47.6%)
⑤ 비골하 골편(subfibular ossicle): 중요도 평균은 2.7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31명(36.9%)
⑥ 비골건 병변: 중요도 평균은 2.7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25명(29.8%)
⑦ 퇴행성 관절염 소견: 중요도 평균은 2.5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24명(28.6%)
⑧ 골극(bony impingement): 중요도 평균은 2.5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16명(19.1%)
환자의 개별적인 특성에 관한 지표에서 수술 필요성 및 방법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정도(중요도를 0∼5 사이에서 선택: 0점은 ‘전혀 중요하지 않음’/5점은 ‘매우 중요함’)에 대한 설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Fig. 3).
 | Figure. 3Degree of significance of the patient-specific factors in decision making for surgical treatment and method. *Factor with tender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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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환자의 직업이나 활동도: 중요도 평균은 3.9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59명(70.2%)
② 스포츠 활동 참여도: 중요도 평균은 3.8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54명(64.3%)
③ 수술 후 재발 여부: 중요도 평균은 3.7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53명(63.1%)
④ 불안정증 유병 기간: 중요도 평균은 3.6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44명(52.4%)
⑤ 하지 부정정렬 또는 발의 변형: 중요도 평균은 3.6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50명(59.5%)
⑥ 전신성 인대 이완증 여부: 중요도 평균은 3.5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44명(52.4%)
⑦ 환자의 나이: 중요도 평균은 3.5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47명(55.9%)
⑧ 반대측 족관절의 불안정증 유무: 중요도 평균은 3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25명(29.8%)
⑨ BMI: 중요도 평균은 2.9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26명(31.0%)
⑩ 환자의 성별: 중요도 평균은 2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10명(11.9%)
신체검사 및 부하 방사선 검사상 뚜렷한 기계적 불안정증이 확인되는 경우 수술에 앞서 재활치료를 시행하는 기간은 ‘1개월 이내’ 4명(4.8%), ‘1∼2개월’ 14명(16.7%), ‘2∼3개월’ 36명(42.9%), ‘3∼6개월’ 16명(19%), ‘6개월 이상’ 1명(1.2%)이었으며, ‘환자가 수술적 치료를 요청할 때까지 기다린다’는 응답자가 11명(13.1%), ‘뚜렷한 불안정증이 발견되면 즉시 수술을 결정한다’는 응답자도 2명(2.4%) 있었다. 만성 족관절 불안정증에 대한 연간 수술적 치료(인대 봉합술 및 인대 재건술) 시행 빈도는(최근 5년간 평균) 5건 미만이 18명(21.4%), 5∼10건이 5명(6.0%), 10∼20건이 18명(21.4%), 20∼30건이 14명(16.7%), 30∼50건이 14명(16.7%), 50∼100건이 9명(10.7%), 100건 이상이 6명(7.1%)이었다. 신체검사 및 부하 방사선 검사상 뚜렷한 기계적 불안정증이 확인되지 않는 기능적 불안정증(functional ankle instability) 환자에서 수술적 치료의 역할에 대한 설문에는 ‘매우 도움이 된다’가 3명(3.6%),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가 38명(45.2%), ‘조금 도움이 된다’가 15명(17.9%), ‘거의 도움이 안된다’가 23명(27.4%),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가 5명(5.9%)에서 응답되었다.
만성 족관절 불안정증 환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수술 방법에 대한 질문에 답한 82명 중 고식적인 개방적 인대 봉합술(변형 Broström 술식)이 58명(70.7%), 개방적 인대 봉합술 및 신전 지대(extensor retinaculum) 이외의 조직이나 인조물을 이용한 보강술이 14명(17.1%), 관절경적 인대 봉합술이 8명(9.8%), 건 이식을 이용한 해부학적 인대 재건술이 2명(2.4%)에서 응답되었다. 인대 봉합술 시 외측 인대가 비골부착부에서 끊어진 경우 주로 사용하는 재부착(reattachment) 방법에 대한 질문의 응답자 81명 중 봉합 나사(suture anchor)가 65명(80.2%), 골 터널(bone tunnel, transosseous suture) 술식이 11명(13.6%), 비골 골막(periosteum)에 봉합하는 술식이 4명(4.9%)이었으며, 비골에 재부착시키지 않고 인대 중간부에서 중첩 봉합(plication) 한다는 응답자도 1명(1.2%) 있었다. 수술 시 봉합할 만한 인대 조직이 남아있지 않았던 경우는 평균 13.6%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응답자의 약 30%는 봉합할 만한 인대 조직이 남아있지 않았던 빈도가 20% 이상이었다고 응답하였다.
만성 족관절 불안정증에 대한 수술적 치료 시 관절 내 병변을 위한 관절경 수술이 같이 시행되는 빈도는 평균 53.6%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응답자의 약 51%는 관절경 수술을 같이 시행하는 경우가 50% 이상이라고 응답하였다. 만성 족관절 불안정증에 대한 수술적 치료 시 각 동반 병변들을 동시에 치료하는 빈도에 대한 설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다빈도 응답 3개까지만 기술함) (
Fig. 4).
 | Figure. 4Frequency to treat concomitant pathologies during surgical treatment for chronic ankle inst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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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활액막염: ‘거의 항상 시행’이 24명(28.6%), 30%∼50%가 12명(15.5%), 10%∼20%가 12명(14.3%)
② 연부조직 충돌(soft tissue impingement): 50% 이상이 15명(19.1%), 5%∼10%가 15명(17.9%), ‘거의 항상 시행’이 14명(16.7%), 5% 미만이 13명(15.5%)
③ 관절 내 유리체: 5%∼10%가 18명(21.4%), 10%∼20%가 14명(16.7%), ‘거의 항상 시행’이 12명(14.3%)
④ 거골 골연골 병변: 20%∼30%가 17명(20.2%), 10%∼20%가 14명(16.7%), 5%∼10%가 14명(16.7%), 5% 미만도 14명(16.7%)
⑤ 골극: 10%∼20%가 17명(20.2%), 5% 미만이 16명(19.1%), 5%∼10%가 14명(16.7%)
⑥ 비골건 병변: 5% 미만이 32명(38.1%), 5%∼10%가 17명(20.2%), 10%∼20%가 14명(16.7%)
⑦ 원위경비골간 인대결합(syndesmosis) 손상: 5% 미만이 34명(40.5%), 5%∼10%가 17명(20.2%), 10%∼20%가 10명(11.9%)
⑧ 후족부 부정정렬(내반 변형): 5% 미만이 41명(48.8%), 10%∼20%가 14명(16.7%), 5%∼10%가 13명(15.5%)
⑨ 아킬레스건 강직증(tightness): 5% 미만이 42명(50.0%), 5%∼10%가 15명(17.9%), 10%∼20%가 11명(13.1%)
인대 봉합술과 관련된 불량한 예후인자로 중요하게 고려하는 정도(중요도를 0∼5 사이에서 선택: 0점은 ‘전혀 중요하지 않음’/5점은 ‘매우 중요함’)에 대한 설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Fig. 5).
 | Figure. 5Degree of significance of the prognostic factors related to surgical treatment for chronic ankle inst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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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전신성 인대 이완증: 중요도 평균은 3.9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53명(63.1%)
② 이전 인대 수술 후의 재발성 불안정증: 중요도 평균은 3.8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53명(63.1%)
③ 후족부의 요내반 변형(cavovarus): 중요도 평균은 3.5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49명(58.3%)
④ 심한 기계적 불안정증: 중요도 평균은 3.5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44명(52.4%)
⑤ 육체적으로 노동 강도가 심한 직업: 중요도 평균은 3.4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44명(52.4%)
⑥ 고도 비만: 중요도 평균은 3.4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43명(51.2%)
⑦ 오랜 불안정증 유병기간: 중요도 평균은 3.1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31명(36.9%)
⑧ 큰 비골하 골편(>1 cm): 중요도 평균은 2.9점/4점(중요함) 이상으로 응답한 술자는 31명(36.9%)
만성 족관절 불안정증에 대한 수술 후 불안정증이 재발되는 빈도는 평균 10.3%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응답자의 약 55%는 불안정증이 재발되는 경우가 10% 이상이라고 응답하였다. 재발성 불안정성 환자에서 주로 사용하는 재수술 방법에 대한 질문에 재수술을 한 경험이 없다고 답한 14명을 제외하고, 인대 봉합 후 보강술이 29명(41.4%), 개방적 인대 봉합의 재시행이 22명(31.4%), 자가건 또는 동종건 이식을 이용한 해부학적 인대 재건술이 15명(21.4%), 비해부학적 인대 재건술이 3명(4.3%), 관절경적 인대 봉합술 또는 재건술이 1명(1.4%)이었다.
만성 족관절 불안정증에서 본인이 시행한 수술적 치료 후의 평균 만족도는 ‘매우 만족’이 29명(34.5%), ‘만족’이 47명(55.9%), ‘보통’이 6명(7.1%), ‘불만족’이 2명(2.4%), ‘매우 불만족’은 0명이었다. 수술적 치료 후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의 주된 이유를 최대 3개까지 문의한 결과, ‘잔존 통증’이 63명(75.0%), ‘불안정증의 재발’이 40명(47.6%), ‘기능적 불안정증의 불충분한 회복’이 28명(33.3%), ‘불충분한 운동능력 회복’이 22명(26.2%), ‘족관절의 관절운동 제한’이 20명(23.8%), ‘천부 비골신경 손상에 의한 불편감’이 11명(13.1%),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이 9명(10.7%), ‘창상 합병증’이 5명(5.9%)에서 응답되었다(
Fig. 6). 본인이 수술 집도를 시작한 이후 만성 족관절 불안정증에 대한 수술 술기가 충분히 숙련되는 데 걸린 기간은 ‘시작하자 마자’가 3명(3.6%), 1년 이하가 33명(39.3%), 1∼3년이 34명(40.5%), 3∼5년이 10명(11.9%), 5∼10년이 1명(1.2%), 10년 이상 또는 ‘아직도 어렵다’는 응답이 3명(3.6%)이었다.
 | Figure. 6Main reason of unsatisfactory outcomes after surgical treatment for chronic ankle inst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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