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Purpose
Bullying is a global problem, and various programs are under way to prevent i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view school bullying interventions for Korean school-age children and adolescents.
Methods
Online databases such as RISS, KISS, DBpia, NDSL and KMBASE were searched, identifying 32 intervention studies published from January 2009 to November 2018.
Results
Thirty-two intervention studies were identified: 23 included school bullying prevention and 9 included school bullying treatment for victims or youth at high risk for bullying. The main purpose of preventive intervention was to decrease the bystander's attitude toward group bullying and treatment program was to improve the psychosocial adaptation of bullying victims. The school bullying interventions varied from group counseling, social skills training, art therapy, bibliotherapy using role-play, game & activities. Classroom environment variables and self-esteem, peer-related variables improved significantly after the school bullying prevention programs and school bullying treatment programs, respectively.
Conclusion
There is potential for enhancing the outcomes of the behavioral, interpersonal psychological variable. Integrated interventions considering the individuality, gender and physical health of children and adolescents will also be needed. However, a rigorous study design is required to compensate for the methodological limitations.
2019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된 학교폭력실태 전수조사에서 약 6만 명의 학생이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학교폭력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35.6%)과 집단 따돌림(23.2%)이 가장 많은 것으로 보고되었다[1]. 물리적 폭력은 2017년부터 하락세인 반면, 정서적 폭력은 매년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로, 이에 교육부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확산하고 학생안전 및 상담 ․ 지원 기반을 확충하여 피해 학생 보호 ․ 치유 확대와 가해 학생의 재발 방지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2]. 그럼에도 집단따돌림으로 인한 청소년 폭행 및 사망 사건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이러한 청소년 강력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처벌 강화 및 소년법 폐지에 관한 이슈들이 재점화 되고 있다.
집단따돌림은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으로, 같은 집단 내에서 한 명 혹은 그 이상의 집단이 한 개인에게 심리적, 언어적, 신체적인 고통을 가하는 행위이다. 집단따돌림은 힘의 불균형이 존재하는 관계에서 발생하므로 동등한 힘을 가진 개인 간의 싸움과는 구별되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발생하여 피해자에게 큰 고통을 준다는 점에서 우발적으로 일어나는 일반적인 공격 형태보다 더욱 심각하다고 보고되었다[3,4].
또래 집단은 사회적 행동에 대한 기준, 개인적 관계의 추구, 소속감 제공, 자아통합 등 자아정체감의 원천이자 아동의 사회적 위치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며[5], 인격 형성이나 사회성 습득에 있어서 그 영향력은 매우 크다. 또한, 또래 집단은 아동 ․ 청소년의 사고 및 가치체계, 행동 규범의 중요한 준거로 작용한다. 이에 아동 ․ 청소년은 또래 집단 내 문화를 통해 자아정체감 형성 및 올바른 사회화 등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집단에 소속되지 못하고 또래에 의해 괴롭힘을 받는 경우 자아존중감 발달 저해와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6]. 선행연구에서는 또래 관계에서 집단따돌림의 경험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고 장기적으로 심리적 발달 및 사회적 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7], 아동 ․ 청소년기에 겪었던 집단따돌림의 경험은 성인기의 정신 병리적 증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8].
사람은 태어남과 동시에 사회적인 구성원으로서 타인과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연결된 상태에서 살아간다. 인간은 본인이 소속되어 있는 집단에서 인정받기를 원하며, 기본적으로 생리적인 욕구가 충족되면 안전을 추구하고, 사회 집단에서의 소속감과 애정을 갈구하게 된다. 이렇듯 자신이 속한 집단에 강하게 소속되고자 하는 욕구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이며, 아동은 가족 내에서 가족원으로서 존재가치를 느끼고 성장하여 또래 집단 속에 포함되는데, 아동 ․ 청소년이 또래 집단에서 소속 및 애정 욕구가 충족되면 또래 집단에서 편안함을 얻어 자아성장을 위한 다음 단계로 성공적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하였다[9].
우리나라 학교현장에서 일어나는 집단따돌림 현상은 매우 강한 집요함을 보이고, 점점 잔인화되고 있으며 방법도 다양화되고 있다. 가해 학생뿐만 아니라 다수의 학생이 집단따돌림을 방관하고 죄의식 없이 따돌림에 동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단따돌림이 학생들 사이에서 은밀히 이루어지므로 교사들이 알아차리기 어렵고 예방 및 개입이 늦어지는 문제점이 있다[10].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9 전국 학교폭력 실태조사 보고’에 따르면 목격 후 아무것도 하지 못한 방관 비율이 30.1%로 2017년 대비 9.8% 증가하였다[1]. 방관자집단은 집단따돌림 피해자를 지지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보복이나 피해가 두려워 쉽게 나서지 못하는 심리적인 부담이 있다고 보고되었는데, 이는 가정, 학교 및 지역사회에서 일반 학생을 위한 집단따돌림 예방 ․ 행동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1,11].
집단따돌림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시행되는 프로그램은 이론적 토대와 구성요소가 프로그램마다 다르기 때문에 변인에 따라 중재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집단따돌림은 단순히 가해자, 피해자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소수의 가해자와 피해자, 다수의 방관자로 구성되어 있고, 다수의 방관자는 언제든지 가해자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12]. 따라서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 또는 일반 학생을 포함하는 집단따돌림 예방 및 대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집단따돌림은 서로 따돌리고 따돌림을 당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 서로가 가지고 있는 사회 ․ 문화적 배경의 충돌에서 비롯된다. 집단따돌림은 그 자체가 문화 현상이며, 문화 현상으로서 집단따돌림은 그것에 선행하는 또 다른 문화 현상과 유기적 관계 속에서 발생한다[13]. 따라서 집단따돌림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시행되는 프로그램은 한 영역에서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다른 영역에서는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집단따돌림 관계자들을 둘러싼 가정, 사회, 국가 등 사회 ․ 문화적 요소를 파악하고 중재를 제공해야 한다. 학령기 아동 ․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집단따돌림 예방 프로그램에 관한 국내외의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국외에는 학령기 아동 ․ 청소년 대상으로 집단따돌림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가[14,15] 있으나, 국내에는 집단따돌림 중재연구를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중재연구의 특성 및 효과를 확인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학령기 아동 ․ 청소년의 집단따돌림 중재연구를 연구대상자 및 중재 목적에 따라서 분류하고 체계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집단따돌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학령기 아동 ․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한 집단따돌림 중재 개발에 기초자료가 되고자 한다.
본 연구는 2009년부터 2018년 11월 30일까지 학령기 아동 ․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시행된 집단따돌림 중재연구의 특성과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체계적 문헌고찰연구이다.
연구는 핵심질문인 대상자(Participants), 중재(Interventions), 비교중재(Comparisons), 결과(Outcomes)를 의미하는 ‘PICO’에 따라 문헌 검색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P)은 학령기 아동 ․ 청소년이며, 중재(I)는 학령기 아동 ․ 청소년을 위해 이루어진 집단따돌림 중재, 비교중재(C)는 제한하지 않았고, 중재결과(O)는 학령기 아동 ․ 청소년 대상 집단따돌림 중재의 효과로정하였다.
문헌의 선정과 배제기준은 다음과 같다. 선정기준은 첫째, 2009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영어와 한국어로 된 학술논문이다. 둘째, 연구대상은 학령기 아동 ․ 청소년이다. 셋째, 국내 학위논문, 단일군 사전사후 연구, 대조군 사전사후 연구, 무작위 대조군 연구, 예비조사도 포함하였다. 넷째, 집단따돌림 관련 변수를 결과변수로 제시된 경우를 포함하였다. 배제기준은 첫째, 건강한 초중고 학생이 아닌 유아대상이나 정서행동장애, 가출 청소년, 미혼모와 같은 위기 학생 또는 부적응 학생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한 경우는 배제하였다. 둘째, 연구설계가 질적연구, 문헌고찰 연구, 사례연구인 경우 배제하였다. 단, 피해자 대상 중재 프로그램은 더 많은 문헌을 살펴보기 위해 사례연구를 포함하였다. 셋째, 사이버 괴롭힘, 일반적인 학교폭력(school violence) 중재는 배제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한국학술정보(KISS), DBpia,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NDSL), 한국의학논문 데이터베이스(KMBASE)를 통해 검색을 시행하였으며, PICO에서 검색과정에서 선정 대상 논문이 배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재용어로 검색어를 구성하였으며, 나머지 선정기준은 검색된 논문의 세부 검토를 통해 선별을 진행하였다. 2009년 1월 1일부터 2018년 11월 30일까지 발간된 학술지 논문과 학위논문을 모두 포함하고, 검색기간은 2018년 11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3일간 이루어졌으며, 집단따돌림 중재의 최신경향을 살펴보기 위해 검색일 기준으로 최신 10년 논문으로 제한하였다.
검색어에 사용된 주제어는 “집단따돌림 AND 중재”였다. 문헌검색에 사용된 검색어는 아래와 같다.
Bullying, 집단따돌림, 집단괴롭힘(in abstract or full text)
프로그램, 중재, 예방. 검색식에 따라 학술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된 논문은 모두 2,624건으로 검색된 논문 중 중복검사를 통해 1,476건이 제외되고, 1,148건의 논문들이 1차로 선별되었다. 이후 제목과 초록을 통해 선정, 배제기준에 따라 44건의 논문이 2차 선별되었다. 최종적으로 전문(full-text) 확인 가능성, 선정기준에 따라 1차 전문 검토를 통해 주요 주제와 관련되지 않은 대상 논문을 제외하는 3차 선별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총 32편이 선정되었다. 대상 논문 선별 과정은 Fig. 1에 제시하였다.
선정문헌에 대한 기본 정보를 체계적으로 추출하여 집단따돌림과 관련하여 예방 중재와 피해자 및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제공된 프로그램으로 그 구성과 특성에 따라 분류하였다.
32편의 연구(학술지 15편, 학위논문 17편)가 포함기준을 충족하였다. 연구대상자에 따라 집단따돌림 예방 프로그램 23편 Table 1과 고위험군 및 피해자 대상 프로그램 9편 Table 2로 분류하여 살펴보았고, 선정된 연구의 주요 특성은 Tables 1, 2에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선정된 연구들은 2009~2018년 사이에 출판되었고, 32편 모두 국내출판 연구이다. 연구설계는 단일군 사전사후 연구가 9편(1~9),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연구가 23편이었고, 무작위 대조군 연구는 없었다. 예방 프로그램 연구의 대상자 수는 25~187명이며, 연령은 초등학교 3~6학년이었다. 피해자 대상 프로그램 연구의 대상자 수는 4~85명이며, 예방 프로그램 연구의 대상이 초등학생인 것과 다르게 주로 중학생(6편)과 고등학생(1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집단따돌림 예방 프로그램은 주로 학급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시간 등을 활용하여 교실에서 시행되었으며, 피해자 및 고위험군 대상 연구는 해당 학생을 선별하여 학교 내 상담실, Wee클래스, 청소년 상담기관에서 진행되었다.
한 연구에서 여러 가지 내용을 다루고 있거나 중복되는 변수가 있다면 중복으로 중재 목표에 기술하였다. 예방 프로그램에서는 학급구성원의 또래괴롭힘 참여 역할행동 변화가 18편(78.3%)으로 주를 이루었다(4, 6, 8, 9, 12-25). 이외에 학급구성원들의 관계성 증진 및 응집력향상이 5편(4, 21, 24-26), 사회적 기술 증진이 7편이었으며(1, 6, 7, 12, 17-19), 자아존중감, 자아탄력성 증진 및 우울 감소가 2편(24, 27)있었다. 다음으로 집단따돌림 고위험군 및 피해자 대상 프로그램의 목적은 9편 모두 집단따돌림 피해학생의 심리사회적 적응 증진이었으며, 자아존중감 및 자기개념 향상 6편(2, 3, 5, 28-30), 우울, 불안 등 정서 향상이 3편(5, 10, 29), 또래관계 향상이 3편(29-31)이었다.
예방 프로그램은 주로 학급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중재가 이루어진 반면, 피해자 및 고위험군 대상연구는 피해학생 및 고위험군을 선별(3, 5, 28-31) 또는 학교 및 지역사회 상담 프로그램에 참가했었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2, 10, 32). 집단따돌림 피해자를 선별하기 위한 측정도구는 다요인 인성검사, 집단따돌림 피해학생 판별척도, 교우관계분석 등 다양한 선별도구들이 사용되었다.
중재제공 형태를 보면 또래상담 중재 1편(8)은 개별 및 소그룹으로 진행되었고, 나머지 31편 연구는 그룹 및 집단을 대상으로 제공되었다. 프로그램 진행 기간은 2주~6개월이었으며, 4~6주가 22편으로 가장 많았다. 집단따돌림 중재 프로그램을 시행한 학문분야는 교육학, 심리학, 상담학, 미술치료 등 다양하였으며 교육학 심리상담 전공자에 의한 연구가 21편으로 주를 이루었다.
학령기 아동 ․ 청소년 대상 집단따돌림 중재 프로그램은 자기이해, 감정표출, 사회적 기술 증진 등 다방면의 내용을 복합적으로 다루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었다. 집단따돌림 중재는 사회생태학적 예방 모델(social-ecological model of prevention) [16]에 따라 개인수준, 대인관계수준, 공동체수준으로 분류하여 살펴보았다. 예방 프로그램 23편 중 개인수준 중재는 15편이었고, 독서, 놀이치료, 게임, 역할극 등을 통해 집단따돌림을 막을 수 있는 개인의 행동 및 기술을 강화를 위한 집단상담, 자기주장 및 공감훈련 등이 이루어졌다. 대인관계수준 중재는 5편이었고, 긍정적인 또래관계 및 사회적 지지를 강화하기 위한 집단 및 또래 상담, 미술치료 등이 이루어졌다(4, 8, 9, 15, 24). 공동체수준 중재는 3편이었고, 학급응집력 등을 강화하기 위한 게슈탈트 치료, 비폭력 대화 훈련, 학급미술치료 등이 이루어졌다(13, 21, 25).
피해자 및 고위험군 대상 프로그램 9편 중 개인수준 중재는 5편이었고, 우울, 불안, 자존감 등을 다루기 위한 숲 치료, 미술치료, 용서상담 등이 이루어졌다. 대인관계수준 중재는 3편으로 정서조절, 강점기반 집단상담, 사회적 기술 훈련이 이루어졌다(29, 30, 31). 공동체수준 중재는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문학치료가 이루어졌다(32).
학령기 아동 ․ 청소년 대상 집단따돌림 프로그램의 결과변수는 집단따돌림 예방 프로그램과 고위험군 및 피해자 대상 프로그램을 나누어 살펴보았다. 예방 프로그램 결과변수는 또래괴롭힘 참여 역할행동 변화, 개인내적요인, 대인관계, 학급환경 관련으로 분류하여 살펴보았고, 피해자 프로그램은 개인내적요인, 대인관계, 학급환경 관련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예방 프로그램은 주로 또래괴롭힘 참여역할행동이 주로 보고되었고, 고위험군 및 피해자 대상 연구는 개인내적 변수와 대인관계 변수가 보고되었다.
또래괴롭힘 참여 역할행동은 Seo [11]의 분류에 의해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 가해동조자, 피해아 방어자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학급구성원의 방관자적 태도에 관한 변수는 23편 중 14편(4, 6-9, 11, 12, 15, 16, 18, 20-23)의 연구에서 평가되었으며, 1편(6)을 제외한 연구 모두에서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집단따돌림에 대한 방관자적 태도에 효과적인 중재로는 집단상담(11, 16, 20, 22)과 공감 프로그램(7, 18, 23)이 주를 이루었고, 이외에 또래지지, 또래상담(8, 15), 미술치료(4), 독서치료(12), 비폭력의사소통훈련(21), 인권교육(6), 협동게임(9)과 같은 다양한 중재 프로그램이 있었다. 방관자적 역할 행동 변수는 3편(13, 14, 25)의 연구에서 평가되었고, 창의적 문제해결을 적용한 학급미술치료에서는 유의한 효과가 있었으나(25) 나머지 2편에서는 유의한 효과는 없었다.
또래괴롭힘 피해, 가해행동 및 태도는 10편(1, 7-9, 11, 14, 15, 24, 25, 27)에서 평가되었고, 2회기로 진행된 1편(1)을 제외한 7편의 연구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또래괴롭힘 피해, 가해행동 및 태도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은 또래상담, 또래지지, 또래관계 증진 등 또래 관련 프로그램이 3편(8, 15, 24)이었고, 이 외에 공감 프로그램(7), 집단상담(11), 독서치료(27), 미술치료(25), 자기주장훈련(14), 협동게임(9) 등이 있었다. 피해자 방어 및 도움행동은 5편(13, 14, 18, 19, 25)의 연구에서 평가되었고 일관적인 효과는 없었다. 피해자 방어역할에 유의한 효과 있는 중재는 미술치료(25)였고, 집단따돌림에 대한 도움행동에 효과가 있는 중재는 공감훈련 프로그램이었다(18). 가해자 및 중립적 동조행동은 4편(14, 17, 25, 26)의 연구에서 평가되었으며, 1편을 제외한 3편(14, 17, 25)에서는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동조행동에 효과적인 중재는 미술치료(25)와 공감 프로그램(17)이었으며, 자기주장훈련(14)은 중립적인 동조에는 유의한 효과가 있었으나 가해동조역할 감소에는 유의한 효과가 없었다.
학령기 아동 ․ 청소년의 집단따돌림에 대한 개인내적 변수는 2편의 연구에서 측정되었고, 자아탄력성(27), 자존감 및 우울(24)이 측정되었다. 독서치료(27)는 자아탄력성에 효과가 있었고, 또래관계증진 프로그램(24)은 학급구성원들의 우울에 효과가 있었지만 자존감에는 효과가 없었다.
집단따돌림 피해자 및 고위험군 대상 중재 9편 중 자기이해 및 감정 표출을 통한 자아존중감, 자아개념 및 자기효능감은 6편(2, 3, 28-31)의 연구에서 평가되었고, 중재 후에 집단따돌림 피해학생에서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자아존중감 및 자기효능감에 효과적인 중재는 용서, 미술치료, 강점기반의 집단상담(2, 28, 30), 사회적 기술훈련(31), 숲 치료(3), 정서조절 프로그램(29)이었다. 회복탄력성은 1편의 연구에서 평가되었고, 문학치료 프로그램(32) 후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우울, 불안은 2편(5, 10) 연구에서 측정되었고, 우울, 불안에 효과적인 중재는 따돌림 상황을 재연하는 드라마를 이용한 역할연습 및 사회적 기술을 시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10)과 집단미술치료(5)였다. 심리적 안녕감은 1편의 연구에서 측정되었고, 강점기반 집단상담 프로그램에서 유의한 효과가 보고되었다(30).
6편의 연구에서 또래관계, 사회적 기술 등 대인관계 변수가 측정되었다. 3편의 연구에서 또래관계에 대해 평가되었고, 3편(29-31) 모두 중재 후에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또래 관련 변수에 효과적인 중재는 사회적 기술훈련, 정서조절 중재, 강점기반 집단상담 프로그램이었다. 1편의 연구에서 사회적 기술이 측정되었고, 학교방학기간 6일을 이용하여 자기인식 및 사회적 기술 증진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시행하였고 주장성(assertiveness)과 공감성(empathy)에서 유의한 효과가 있었지만 자기조절(self-control)에서는 유의하지 않았다(10). 또한 2편의 연구에서 정서조절과 용서가 측정되었는데, 정서조절 프로그램(29)과 용서상담(28) 프로그램에서 각각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는 2009년에서 2018년 사이에 국내에서 발간된 논문을 중심으로, 아동 ․ 청소년 대상 집단따돌림 예방 프로그램과 고위험군 및 피해자 대상 프로그램을 파악하고 중재의 구성요소 및 그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중재 대상은 예방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고학년에 집중되어 있었고, 피해자 대상 프로그램의 경우는 중학생에게 집중되어 있었다. 또래집단 간의 사회성이 발달 되는 시기인 동시에, 또래 관계에서 공격성이나 폭력성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연령이 10~14세이므로[17] 건강관리자들은 이 시기 학생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더 어린 나이인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예방 프로그램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중재는 주로 수업시간이나 학교상담실에서 진행되었는데, 학교상담실은 접근성은 높지만 집단따돌림에 대한 낙인과 심리적인 피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단따돌림 프로그램 운영과 관리측면에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 수를 살펴보면, 집단따돌림 예방 프로그램 경우 주로 학급 전체를 대상으로 중재를 시행하였으며, 10-20명 이상의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이 한 학교에 혼재되어 있는데, 이것은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에 확산(contamination of treatment)위험이 있으므로, 이를 보완하기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학급을 구분하여 위해 좀 더 엄격한 연구설계가 필요할 것이다. 고위험군 및 피해자 대상 프로그램의 경우, 숲 치료 85명 대상자를 제외하고, 4~32명으로 다양하였다.고위험군 및 피해자 대상 프로그램의 경우는 또래의 시선이 민감하고, 인원이 많은 경우 자유롭게 자신이 의견을 표현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대상자특성 및 프로그램의 특성에 따라 한 그룹에 포함되는 적절한 인원을 산정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대부분의 피해학생들은 지속적인 고통을 받으면서도 보복이 두려워 자신의 피해사실을 숨기므로 조기발견 및 치료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데 대신 두통, 무력감, 기운 없음 등의 신체적인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의료진은 이러한 단서를 바탕으로 피해학생을 선별해내고, 심각한 심리사회적인 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피해자를 돕기 위한 다양한 간호중재 접근이 필요 할 것이다. 또한 피해학생 뿐 아니라 가해자 및 다수의 방관자 집단에 대한 교사의 참여를 포함하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추후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의료진은 집단따돌림을 포함한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임을 인식하고, 아동 ․ 청소년을 위한 집단 따돌림 예방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에도 관심과 참여가 필요할 것이다. 이를 위해 학교 환경 일선에 있는 담임교사, 상담교사, 보건교사와 연계한 정신과 전문의 등 다학제적인 분야의 참여가 도움이 될 것이다[18].
개별 및 2~3명의 소집단 아동 대상으로 시행한 또래상담자 중재는 집단따돌림 가해, 피해, 방관태도에 효과가 있었는데, 집단따돌림의 경우 그대로 둔다면 학급구성원 간의 갈등이 점점 더 증가하며 매일 봐야 하는 친구와의 관계로 인해 지속적인 심리적인 고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학교현장에서 학급 집단역동을 가장 잘 파악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의미 있는 또래를 활용한 접근 및 중재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19]. 아동은 놀이를 통해 공격성을 분출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할 수 있으므로 협동게임이나 놀이치료처럼 아동의 흥미와 관심을 고려한 간호의 치료적 놀이도 중재에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자신의 따돌림 상황을 드라마로 재연하거나 역할놀이를 통한 중재는 우울, 불안, 공감 등 사회적 기술, 집단따돌림 방관태도에 유의한 효과가 있었는데, 사이코드라마 같은 집단심리요법 적용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와 함께 최근 스마트폰의 보급과 인터넷 사용의 확산으로 인해 집단따돌림 피해자를 24시간 괴롭히는 사이버 불링도 확산되고 있으므로 아동 ․ 청소년 접근이 용이한 스마트폰 기반으로 중재에 대한 접근도 필요할 것이다[15].
한편, 2편의 연구에서 6주, 3개월 추적조사가 이루어졌는데 우울, 용서 등의 정서와 사회적 기술 등이 변수로 측정되었고 중재 효과는 지속되지 않았다. 학교 및 국가 차원의 집단따돌림,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시적, 단발적인 프로그램의 적용이 아니라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이며, 장소와 시간 제약이 적은 스마트폰 앱 등을 이용한 연구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20]. 중재회기는 주로 6~10회기 이상 진행되었지만 따돌림 여중생을 대상으로 시행된 2회기 사회적 기술 훈련 프로그램에서 자기효능감과 또래관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는데, 이것은 2주 단기간 사회적 기술 훈련 프로그램 후 정신건강수준, 자존감 및 분노가 유의하게 감소한 Lee 등[21]의 연구결과와도 유사하다. 단기교육으로 사회적인 행동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는 추적연구를 통한 과학적인 검증이 필요할 것이다.
총 32편의 연구를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중재는 주로 집단상담, 사회적 기술, 예술치료 등이 진행되었고, 중재형태에 따른 일관적인 효과는 없었지만, 예방 프로그램에서는 학급환경 관련 변수에서 일관적인 효과가 있었고, 고위험군 및 피해자 대상 프로그램에서는 자아존중감과 또래 관련 변수에서 효과가 있었다. 이외에 집단따돌림 예방 프로그램은 학생의 집단따돌림에 대한 인식, 공감, 방관자 태도감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옴을 알 수 있었다. 피해자 대상 프로그램에서는 회복력, 자기효능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적대감 감소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고위험군 및 피해자 대상 프로그램에서 대상자들이 가지고 있는 적대감 및 분노에 대한 변수를 측정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요구된다.
본 연구가 지니는 제한점으로는 국내 연구로 제한을 두었고, 무작위 대조군 연구가 없었다. 따라서 집단따돌림 예방 프로그램의 효과 검정을 위해서는 무작위 대조군 연구와 코호트 연구가 필요하며, 특히 고위험군 및 피해자 대상 프로그램의 효과 검정은 일회성이 아니라 반복 측정하여 대상자의 상태를 관찰하고, 추가 중재가 필요한 대상은 없는지에 대한 추적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선정논문 3편에서는 여학생 대상의 연구가 시행되었는데 남학생과 여학생이 집단따돌림을 하는 방식을 포함하여 경험하는 어려움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젠더의 특성을 고려한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본 체계적 문헌고찰은 집단따돌림 예방 및 고위험군 및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의 내용과 효과에 대해 통합적인 관점을 제공하며, 일반 학생은 물론 고위험군 및 피해자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 것에 그 의의가 있다. 간호사와 보건교사는 병원 및 학교 환경은 집단따돌림을 당하는 피해자를 직접 대면할 수 있으므로 그들을 위한 예방 및 치료적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집단따돌림 예방 프로그램과 고위험군 및 피해자 프로그램의 중재 내용과 효과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이후 개발될 집단따돌림 예방 프로그램 및 고위험군 및 피해자 대상 프로그램을 위해 기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중재의 내용, 중재 기간, 대상자 및 대상자 수, 중재자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집단따돌림 중재는 주로 역할극, 게임, 놀이, 사회적 기술훈련 등을 이용한 집단상담, 예술치료 등이 진행되었다. 중재형태에 따른 일관적인 효과는 없었지만, 예방 프로그램에서는 학급환경 관련 변수, 고위험군 및 피해자 대상 프로그램에서는 자아존중감과 또래 관련 변수에서 효과가 있었다. 추후연구는 중재전달방식, 프로그램의 적용 기간 및 피해 학생의 신체적인 건강 등을 고려한 의료진과 학교가 연계한 다학제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이와 함께 집단따돌림 중재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을 위해 장기적인 추적조사와 무작위 대조군 연구설계 등에 대한 방법론적 검토가 필요할 것이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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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inistry of Education. [Announcement of the 4th basic plan for prevention and countermeasures against school violence] [Internet]. Sejong (KO): Ministry of Education;[updated 2020 Jan 15; cited 2020 Apr 3]. Korean. Available from: https://www.moe.go.kr/boardCnts/view.do?boardID=294&boardSeq=79501&lev=0&m=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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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Author (year) | Intervention | Level | Participants (classes) | Age (grade) | Evaluation | F/U period |
Intervention |
|||||
---|---|---|---|---|---|---|---|---|---|---|---|---|
Period (sessions) | Design | Setting | Academic field | Intervention objective | Effect | |||||||
Han (2012) | Bibliotherapy | Individual | E=52, E1=52, C=52 | 13 (6th) | Ego-resiliency scale (ER) | T1: immediately | 4 weeks (8) | ct, pp | 2 elementary school | Child & family (counseling) | To enhance ego-resiliency and to prevent peer bullying | Ego-resiliency* |
Children's self experiences questionnaire-self report (CSEQ-S) | T2: 1 month | Peer victimization* | ||||||||||
Children's social behavior scale-self report (CSBS-S) | Peer bullying* | |||||||||||
Je & Yu (2013) | Group counseling using play therapy | Individual | E=10, C=10 | 13 (6th) | Attacker-victim of bullying scale | T1: immediately | 6 weeks (12) | ct, pp | 1 elementary school | Education | To prevent group bullying | Bullying damage and harmful behavior* |
Indifferent attitude about group bullying | ||||||||||||
Content analysis | Indifferent attitudes* | |||||||||||
Kim (2011) | Social skill training | Individual | E=180 (9) | 11 (4th) | Group bullying test | T1: 2 weeks | 2 weeks (2) | pp | 1 elementary school | Youth science (counseling) | To foster self-comprehension, respect for others, and effective communication skills | Social skills* |
Social skills rating system (SSRS) | Group bullying† | |||||||||||
Family relationship test | Victimization* | |||||||||||
Family support correlates with victim phenomenon* | ||||||||||||
Kim & Kim (2009) | Empathy enhancing program using bibliotherapy | Individual | E=27, C=27 (2) | 11 (4th) | Emotional ability measurement tool | T1: 6 weeks | 6 weeks (11) | ct, pp | 1 elementary school | Education (counseling) | To increase empathy ability and to decrease bystander attitude in bullying | Empathy ability* |
Types of the conformity groups in bullying, onlooker group questions | Attitude of bystanders toward bullying* | |||||||||||
Lee (2016) | Group counseling using role play | Individual | E=15, C=15 | 12 (5th) | Indifferent attitude scale toward group bullying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 T1: immediately | 7 weeks | ct, pp | 1 elementary school | Education (counseling) | To improve indifferent attitudes toward group bullying | Indifferent attitude toward group bullying* |
Content analysis | ||||||||||||
Lee et al. (2016) | Group counseling program | Individual | E=22, C=22 (2) | 12 (5th) | Types of the conformity groups in bullying, onlooker group questions | T1: immediately | 6 weeks (12) | ct, pp | 1 elementary school | Counseling psychology | To decrease the bystander attitude toward group bullying | Bystander attitude toward group bullying* |
Content analysis | ||||||||||||
Oh (2016) | Modified version of Let’s Tab, Tab based on role play | Individual | E=27, E1=26, C=26 (3) | 13 (6th) | Participant role questionnaire (PRQ) | T1: 5 weeks | 5 weeks (10) | ct, pp | 1 elementary school | Education (counseling) | To increase empathy ability and to decrease the psychological burden of defender behavior | Bystander behavior† |
Emotional empathy questionnaire | Defender behavior† | |||||||||||
Anti-bullying questionnaire | ||||||||||||
Psychological burden questionnaire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 ||||||||||||
Park (2018) | Human rights education program | Individual | E=25 (1) | 13 (6th) | Human rights sensitivity scale | T1: immediately | 4 weeks (6) | pp | 1 elementary school | Education | To improve human rights sensitivity and reduce the bystander attitude | Human rights sensitivity* |
Indifferent attitude scale toward group bullying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 Bystander attitude† | |||||||||||
Cognitive factors* | ||||||||||||
Colaizzi’s phenomenological method | ||||||||||||
Park & Kim (2014) | Assertiveness training | Individual | E=110, C=77 (7) | 13 (6th) | Participant role questionnaire (PRQ) | T1: 10 weeks | 10 weeks (10) | ct, pp | 1 elementary school | Child and youth counseling | To identify the effectiveness of preventive education for outsiders in bullying situations | Role of bullying* |
Role of victimization* | ||||||||||||
Permissive attitude for the bullying | Role of outsiders† | |||||||||||
Role of defenders† | ||||||||||||
Peer conformity inventory (PCI) | Role bully-followers† | |||||||||||
Self-assertiveness† | ||||||||||||
Assertiveness attitude | Neutral conformity* | |||||||||||
Acceptance of bullying behaviors* | ||||||||||||
Shim (2009) | Empathy training program | Individual | E=29, C=29 (2) | 11 (4th) | Types of the conformity groups in bullying, onlooker group questions | T1: 5 weeks | 5 weeks (10) | ct, pp | 1 elementary school | Education (counseling) | To reduce indifferent attitudes toward group bullying and to improve helping behavior | Indifferent attitudes* |
Prosocial behavior questionnaire (PBQ) | Helping behavior for group bullying* | |||||||||||
Content analysis | ||||||||||||
Shim (2013) | Bullying prevention program focusing on sympathy | Individual | E=24, C=24 (2) | 11 (4th) | Types of the conformity groups in bullying | T1: 8 weeks | 8 weeks (10) | ct, pp | 1 elementary school | Education (counseling) | To change bullying conformity behaviors | Bully-conformity behavior* |
Content analysis | Onlooker behavior* | |||||||||||
Victim conformity behavior* | ||||||||||||
Shin & Kim (2014) | Gestalt group counseling program | Individual | E=25, C=25 (2) | 13 (6th) | Participant role questionnaire (PRQ) | T1: immediately | 4 weeks (8) | ct, pp | 1 elementary school | Psychology | To prevent group bullying | Defensive behavior for victims* |
Bully-following behavior for perpetrators† | ||||||||||||
Interpersonal reactivity index | Taking the perspective† | |||||||||||
Empathic concern* | ||||||||||||
Son (2016) | Group counseling program | Individual | E=31, C=31 (2) | 13 (6th) | Indifferent attitude scale toward group bullying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 T1: immediately | 5 weeks (12) | ct, pp | 1 elementary school | Education (counseling psychology) | To decrease the bystander attitude towards of group-bullying | Bystander attitudes* |
Content analysis | ||||||||||||
Yoon et al. (2009) | Bullying prevention program focusing on sympathy | Individual | E=30, C=30 (2) | 12 (5th) | Attacker-victim of bullying scale | T1: immediately | 2 months (11) | pp | 1 elementary school | Education | To prevent group bullying | Bullying damage-harmful behavior* |
Indifferent attitude about group bullying | Indifferent attitudes* | |||||||||||
Content analysis | ||||||||||||
Yu et al. (2011) | Group counseling program | Individual | E=27, C=25 (2) | 12 (5th) | Indifferent attitude about group bullying | T1: immediately | 8 weeks (12) | ct, pp | 1 elementary school | Education | To improve indifferent attitudes toward group bullying | Indifferent attitudes toward group bullying* |
Jung & Kim (2014) | Positive peer relationship training program | Relationships | E=23, C=21 (2) | 13 (6th) | Rosenberg self-esteem scale | T1: immediately | 4 weeks (8) | ct, pp | 1 elementary school | Nursing | To identify the effects of the program on self-esteem, bullying, and depression | Self-esteem† |
Social experience questionnaire (SEQ) | Bullying* | |||||||||||
Korean form of the Kovacs’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 | Depression* | |||||||||||
Lee (2016) | Cooperate game | Relationships | E=25, C=24 | 12 (5th) | Attacker-victim of bullying scale | T1: 6 weeks | 6 weeks (10) | pp | 1 elementary school | Education (counseling psychology) | To decrease victimizing-violence behavior, and bystander attitude and to increase peer acceptance | Offender behavior* |
Indifferent attitude scale toward group bullying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 Victimizing behavior* | |||||||||||
Bystander attitude* | ||||||||||||
Peer rating scale | Peer acceptance* | |||||||||||
Lee & Kim (2013) | Peer counseling activities | Relationships | E=15, C=15 | 12 (5th) | Carkhuff's empathic understanding scale | T1: immediately | 6 weeks (8) | pp | 1 elementary school | Education (counseling) | To prevent group bullying | Bullying damage-harmful attitudes* |
Attacker-victim of bullying scale | ||||||||||||
Indifferent attitude about group bullying | Indifferent attitudes* | |||||||||||
Content analysis | ||||||||||||
Park (2014) | Group art therapy focusing on strengthening social supports | Relationships | 28 | 13 (6th) | Social support appraisal scale (SSAS) | T1: 6 weeks | 6 weeks (14) | pp | 1 elementary school | Education (art therapy) | To reinforce social support among class members and to reduce bystander attitude | Peer support* |
Indifferent attitude about group bullying | Social support* | |||||||||||
Kinetic school drawing (KSD) | Bystander attitude* | |||||||||||
Contents analysis | ||||||||||||
Seo et al. (2011) | Group counseling focusing on peer support | Relationships | E=28, C=28 (2) | 13 (6th) | Attacker-victim of bullying scale | T1: immediately | 5 weeks (10) | ct, pp | 1 elementary school | Education (counseling psychology) | To decrease victimizing- violence behavior, and bystander attitude toward group bullying | Attacker behavior* |
Indifferent attitude about group bullying | Victim behavior* | |||||||||||
Contents analysis | Attitude of an onlooker* | |||||||||||
Choi (2015) | Class unit art therapy applying creative problem solving model | Community | E=21, C=24 (2) | 13 (6th) | Participant role questionnaire (PRQ) | T1: 6 weeks | 6 weeks (10) | ct, pp | 1 elementary school (in class) | Psychological art therapy | T o change bully-following behavior and increase school life satisfaction | Number of bystanders* |
School life satisfaction | Number of victim-defenders* | |||||||||||
Contents analysis | Number of bully-followers* | |||||||||||
Number of bullies* | ||||||||||||
Number of victims* | ||||||||||||
School life satisfaction* | ||||||||||||
Lee (2015) | Nonviolent communication training program | Community | E=20, C=20 (2) | 11 (4th) | Types of the conformity groups in bullying, onlooker group questions | T1: immediately | 6 weeks (10) | ct, pp | 1 elementary school | Education (counseling) | To reduce bystander attitude in order to improve class cohesion | Bystander attitude* |
Class cohesiveness scale | Class cohesion* | |||||||||||
Contents analysis | ||||||||||||
Park & Kim (2014) | Gestalt therapy-based group counseling program | Community | E=22, C=20 (2) | 10 (3rd) | Participant role questionnaire (PRQ) | T1: 1 month | 4 weeks (8) | ct, pp | 1 elementary school | Psychology | To change students' onlooking behavior to defensive behavior in group bullying situation | Defensive behavior† |
Inventory of parent and peer attachment (IPPA-R) | Onlooking behavior† | |||||||||||
Classroom environment climate | Mutual confidence* | |||||||||||
Communication quality* | ||||||||||||
Class participation* | ||||||||||||
Class familiarity† |
Table 2.
Author (year) | Intervention | Level | Participants (n) | Age (grade) | Evaluation | F/U period |
Intervention |
|||||
---|---|---|---|---|---|---|---|---|---|---|---|---|
Period (sessions) | Design | Setting | Academic field | Intervention objective | Effect | |||||||
Kim & Kim (2016) | Forest healing program | Individual | Middle school students at high risk for bullying (E=85) | 14~15 (7~8th) | Social network analysis (SNA)‡ | T1: immediately | 6 months (27) | pp | Forest near school | Forest therapy | To prevent school violence towards students as an early intervention for students at high risk | Current mental health score* |
Adolescents mental health inventory (AMHI) | Mental discomfort* | |||||||||||
Multi-dimensional learning strategy test (MLST) | Self-regard* | |||||||||||
Total stress index* | ||||||||||||
Self-confidence* | ||||||||||||
Power of execution* | ||||||||||||
Learning motivation* | ||||||||||||
Time management* | ||||||||||||
Note-taking* | ||||||||||||
Reading* | ||||||||||||
Test preparation* | ||||||||||||
Kim & Oh (2013) | Group counseling using art therapy | Individual | High school female victims of group bullying (E=4) | 19 (12th) | Rosenberg self-esteem questionnaire (SEQ) | T1: immediately | 14 weeks (14) | pp | High school (counseling room) | Public health (counselor) | To enhance victims' positive self-esteem, to prevent recurrence of bullying | Self-esteem* |
Qualitative analysis | ||||||||||||
Kim & Yang (2012) | Forgiveness counseling program | Individual | Children with over 10% on the bullying victim scale score and below the average level of forgiveness (E=9, C=9) | 13 (6th) | Peer-victimization scale‡ | T1: immediately | 4 weeks (8) | ct, pp | 1 elementary school | Education | To increase the forgiveness level and to improve self-concept | Emotion forgiveness* |
Behavior forgiveness* | ||||||||||||
Forgiveness inventory (EFI) | T2: 6 weeks | Cognition forgiveness* | ||||||||||
General self-concept* | ||||||||||||
Self-concept scale | Classroom self-concept* | |||||||||||
Social self-concept* | ||||||||||||
Contents analysis | Affective self-concept* | |||||||||||
Park (2014) | Group art therapy | Individual | 7 adolescents who self-identified as damaged youth with experience of victimization of being bullied (E=7) | 14 (7th) | Korea-youth self report (K-YSR)‡ | T1: immediately | 8 weeks (8) | pp | 1 middle school | Art therapy | To look for the effects of implementing group art therapy on emotional problems | Depression decreased by 44% |
School-bullying scale‡ | ||||||||||||
Beck depression inventory (BDI) | Anxiety decreased by 37% | |||||||||||
Beck anxiety inventory (BAI) | ||||||||||||
Rosenberg self- esteem scale (SES) | Self-esteem increased by 36% | |||||||||||
Content analysis | ||||||||||||
Son & Hong (2009) | Group counseling program | Individual | Youth who participated in a group counseling program performed at a counseling center (E=18, C=14) | 14~16 (7~9th) | Survey of check-list for bullying‡ | T1: immediately | 6 days (6) | ct, pp | Counseling center for adolescents | Education (counseling psychology) | To develop a group counseling program for adolescent victims of bullying, and to identify therapeutic factors | Depression* |
Social skills rating scale | Anxiety* | |||||||||||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 | T2: 3 months | Hostility† | ||||||||||
Symptom checklist-90-revision (SCL-90-R) | Assertiveness* | |||||||||||
Therapeutic factors questionnaire | Empathy* | |||||||||||
Self-control† | ||||||||||||
Byeon (2015) | Emotional regulation program | Relationships | Youth with bullying trauma in the top 20% from the screening examination (E=7, 0=7) | 14 (7th) | Bullying trauma youth screen‡ | T1: immediately | 5 weeks (10) | ct, pp | 1 girls' middle school (counseling room) | Clinical rehabilitation & psychology | To verify the effects of the emotional regulation program carried out among the youth with bullying trauma | Emotion regulation* |
Youth emotional intelligence scale | Self-esteem* | |||||||||||
Rosenberg self-esteem | Peer relationships* | |||||||||||
Inventory of peer relation for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 ||||||||||||
Contents analysis | ||||||||||||
Han (2013) | Strength-based group counseling program | Relationships | Elementary students who had experienced bullying (E=12, C=12) | 11~13 (4~6th) | Bully-victim questionnaire‡ | T1: immediately | 5 weeks (10) | ct, pp | 1 elementary school (Wee class) | Education (counseling psychology) | To examine the effect of a strength-based group counseling program on bullying | Self-esteem* |
Self-esteem inventory | Peer-relationship* | |||||||||||
Psychological well-being scale | Well-being* | |||||||||||
Friendship quality scale | ||||||||||||
Kim (2014) | Social skills training program | Relationships | High risk group for targeted bullying females according to 16 personality factors (E=10/C=10) | 14 (7th) | 16 personality factors (16PF)‡ | T1: immediately | 5 weeks (10) | ct, pp | 1 middle school (Wee class) | Education (counseling psychology) | To verify the effects of self-efficacy and peer relationships on bullying-related phenomena | Self-efficacy* |
General self-efficacy scale | Peer relationships* | |||||||||||
Inventory of peer relation for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 ||||||||||||
Kim (2016) | Literature therapy | Community | Group bullying female victims in N middle school (E=10, C=10) | 14~15 (7~8th) | Resilience for Korean adolescents | T1: immediately | 5 weeks (10) | ct, pp | 1 middle school (counseling room) | Education (counseling psychology) | To verify the effects of a literature therapy program on resilience and school life adjustment | Resilience* |
School adjustment questionnaire for middle-school students | School life adjust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