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대상 및 방법
1. 연구 설계
2. 연구 대상
1) 연구 대상의 선정
3. 연구 내용 및 절차
1) 문헌 조사 연구 및 인터넷 정보검색
2) 전문가 FGI의 진행
4. FGI 자료 분석 및 타당도 확보를 위한 노력
결 과
1. 해외 주요 선진국 난임 상담 운영 및 정책
2. 국내 난임 상담 전문가의 FGI 결과
1) 제 1주제: 난임 여성의 심리적 특성
“오래된 난임 부부를 보면 인생을 거기에 다 바쳤어요. 개인 삶이 전혀 없죠. 40대 중반 부부임에도 불구하고, 지식 수준이 굉장히 높으신 분들이 오는데 인생을 거기에 다 걸었어요”(전문가_3)
“남편과의 관계 때문에 힘든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남성 불임의 경우, 예를 들어 오늘 초음파 봤는데, 두 개 정도 예상이 되겠다 하면 보통 슬퍼해요. 두 개 밖에 안 나오나 하는 거죠.. 그때 남편이 “그래도 어때? 두개야”하면 훨씬 좋죠. 가장 가까운 지지체계가 그 역할을 해주면 훨씬 좋아요. 그래서 내담자들이 그래요. 부부 대상으로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하고. 그런 욕구가 한 40% 되는 것 같아요.” (전문가_5)
2) 제 2주제: 국내 난임 상담의 현황
(1) 난임 전문병원의 난임 상담
(2) 인구보건복지협회 난임 상담
“경험 많은 전문가들이 하는 게 중요해요. 난임 상담에서, 가장 큰 주제는 부부거든요. 거기에 시댁 눈치, 시댁 갈등도 있고. 난임 진단을 받으면서 대인관계가 좁아지고 고립된 느낌. 이런 거에 대한 상담이 커요. 다양한 주제를 다루려면 전문가가 상담을 해야죠”(전문가_5)
(3) 지역 보건소 난임 상담
“소규모 난임 병원이 독자적으로 난임 상담을 하기는 불가능해요. 이때 지역보건소가 장점이 있죠.(전문가_3). 이상적으로는 병원과 보건소, dual system으로 가는 거죠. 지역에 하나, 위치적으로 확보될 수 있는 범위에서 구상해 볼 수 있겠죠”(전문가_4)
3) 제 3주제: 난임 상담의 방향성
(1) 난임 상담의 단계적 지원
(2) 국가적 난임 상담 지원
“난임 상담이 자부담으로 진행되면 요구도가 엄청 낮아질 거예요. 다들 비용 문제에 예민할 수밖에 없죠. 따라서 정부에서 난임 상담 비용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난임 상담의 수요가 증가하긴 어려울 거 같습니다”(전문가_1)
“난임 여성에게 부담을 최대한 적게 주고 재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쿠폰이나 바우처 형태로 상담 서비스를 기간 혹은 횟수로 제공하는 거죠. 추가 시행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본인 부담으로 돌리는 식도 고려해 볼 수 있어요”(전문가_3)
(3) 근거기반 실무로서 난임 상담
“효과성이 입증된 치료는 빛의 속도로 퍼져요. ◯◯ 상담사한테 가서 너무 도움이 됐다, ◯◯는 별로더라 그러면 자연도태되죠. 결국 역량을 갖춘 인력만이 (사람들을)상담으로 끌어들일 수 있죠”(전문가_2)
4) 제 4주제: 난임 상담 모델의 제안
(1) 난임 상담 대상의 확대
“난임 진단 전에 상담이 필요해요. 자발적 임신이 안되면 빨리 난임 여부를 가리고 진행해야 하는데, 실상 난임인지 아닌지 긴가 민가 하면서 시간을 소모하는 경우가 많아요”(전문가_3)
(2) ‘단계적 지원’ 체계의 구축
“난임 여부를 잘 모르는 단계에서 난임 진단/시술과정에서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그 이후 등 크게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단계에서 필요한 건 정확한 정보로, 그건 의료인이 줘야죠. 그런데 난임 여성/부부들은 이질적이고 여러 이슈를 갖고 있어서 난임 상담을 제공할 때, 1차적으로 정보제공과 교육, 그 다음에 현실적인 기대나 대처 후에 부가 서비스가 필요한 분은 각자 요구에 맞게 난임 상담을 제공받는 식으로 해야지 모든 분들한테 같은 상담이 필요하지 않다고 봐요”(전문가_2)
(3) 난임 상담 기관 및 관리기구
“시술 담당의가 상담 과정에 연결되지 않으면, 환자들의 우울이나 심리적 고통이 전혀 해결되지 않을 거예요. 환자에게 경제적인 부분이 되게 중요한데 도대체 치료비가 얼마나 드는지 이런 정보는 병원에서 주는 게 맞으니 시술 병원에서의 원스톱 서비스가 제일 바람직하죠. 난임 상담 센터를 신설한다는 것은 비용면에서도 될 수가 없어요. 있는 걸 이용해야지 현실성 있게”(전문가_1)
“병원 기반으로 하되 큰 병원으로 몰리지 않도록, 시술받던 기관에서 지속성과 연계성을 가지고 연속적으로 하는 게 좋죠”(전문가_2)
“영국, 독일 어디를 가도 별도의 센터를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민간으로 운영되요. 오히려 다양한 기관에 적용가능한 소프트웨어를 생산, 보급하죠. 저희도 그런 곳이 있으면 좋겠어요. 난임 상담을 보건소에서 할 때, 간호협회에서 할 때, 시술병원에서 할 때 등등. 기관별로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거죠”(전문가_2)
(4) 난임 상담 인력의 구성과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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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으로는 난임 상담 과정을 이해하고 신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의가 진행하는게 바람직하죠”(전문가_1)
“전문의가 난임 상담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또 심리상담사는 난임에 대해 잘 모르니까 어렵죠. 장기간 난임 환자를 보아온 간호사가 일정 교육 이수 후 진행하는 것도 한 방법예요”(전문가_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