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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and Sung: ‘근골격 영상의 최신 경향’ 특별호 발간에 부쳐
jksr-81-1-au001
근골격계 영역에서 자기공명영상은 다른 영상검사에 비해 연부조직 대조도와 해상력이 뛰어나 이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영상검사로 이용되고 있다. 자기공명영상 기기와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예전에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관절의 작은 구조물들을 확인할 수 있게 되고 원하는 단면으로 재구성이 가능하여 입체적인 근골격계 해부학적 구조와 병변을 더 잘 평가할 수 있게 되어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특별호에서 근골격 자기공명영상의 진단에 선결 조건인 해부학과 최적화된 영상 획득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또한 최신 자기공명영상 검사 방법들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근골격계 자기공명영상의 해석과 진단에 해부학적 지식의 중요성은 아무리 주장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자기공명영상 기기의 향상으로 작은 해부학적 구조물에 대한 영상의학적 이해가 깊어지고, 예전에 보고되었던 구조물이 새로 재조명 받기도 하였다. 하여 최근 활발하게 연구되어온 근골격 해부학의 최신 지견 및 자기공명영상 소견에 대해 다루었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양한 기종의 자기공명영상 기기를 사용하여 영상을 획득하고 있다. 근골격계는 해부학적 구조와 임상적 적응증이 다양하여 그 구조물과 병변들을 그에 맞는 최적화된 프로토콜로 영상을 얻는 것이 진단 정확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를 임상에 적용하는 것이 영상의학과 의사의 중요한 역할이다. 고령화에 따라 관절 치환술이 증가하고, 척추 고정에 금속 삽입물을 사용하고 있다. 자기공명영상은 삽입된 금속물에 의해 발생하는 금속 인공물로 인해 수술 후 평가에 제한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따라서 자기공명영상에서 금속 인공물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확산강조 자기공명영상은 주로 뇌신경 병변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되었지만 적용 분야가 확대되어 연부조직 종괴와 골수 병변의 진단과 평가에도 널리 사용된다. 여기에서는 확산강조영상으로 척추 압박골절의 양성과 악성 구분, 감별진단에 대해 다루었다. 림프부종과 림프관을 영상화하는 자기공명영상 림프관조영술이 최근 그 활용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해 다양한 증례와 함께 리뷰하였다. 또한 말초 신경병증의 진단을 위해 사용되는 자기공명영상 신경조영술에 대한 몇 가지 쟁점들을 포함하여 근골격 자기공명영상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자 하였다. 이 특집호가 회원 여러분의 진료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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