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List > J Korean Diabetes > v.26(2) > 1516092244

소아청소년 1형당뇨병 캠프에서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약사의 약물사용교육의 효과

Abstract

Background

Pharmacists are less often involved in diabetes education than primary clinicians. This study aims to evaluate the impact of medication education provided by pharmacists to caregivers at a type 1 diabetes camp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Methods

A type 1 diabetes camp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living in Busan, Ulsan, and Gyeongsangnam-do regions of Republic of Korea was held. The caregivers received a 30-minute lecture about diabetes medication on the second day of the camp, followed by a survey measuring the levels of understanding and satisfaction with the education on a 5-point Likert scale.

Results

There were 35 caregivers of 35 children who received the camp's medication education and agreed to participate in the study. Among the children, 42.9% (n=15) had been diagnosed with diabetes less than one year prior. Only 17.1% of caregivers (n=6) reported having previously received medication education from a pharmacist. The caregivers’ understanding of diabetes medications before education was rated as 17 of a total score of 25 points, and the understanding after education was 19.77 point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understanding scores according to subject characteristics. Regarding satisfaction, 34 caregivers responded with a mean score of 18 of 20.

Conclusion

Pharmaceutical education for caregivers at a diabetes camp was shown to be effective. It is expected that patient understanding of medications will further improve through repeated participation of both patients and pharmacists in the diabetes camp.

서론

당뇨병은 평생 동안 자기관리를 필요로 하는 만성질환으로, 효과적인 당뇨병관리를 통한 예후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당뇨병환자에게 당뇨병자기관리교육이 시행되어야 한다. 특히 소아청소년 1형당뇨병은 최선의 당뇨병관리를 위해서 가족 혹은 보호자의 참여가 중요하므로, 환자 본인뿐 아니라 부모 혹은 보호자에게도 적합한 자기관리교육이 권고되고 있다[1].
이러한 자기관리교육은 당뇨병에 관한 기본 지식, 자기혈당측정, 의학영양요법, 운동요법, 저혈당 관리를 포함하며, 의사, 약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가가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개별 교육 또는 당뇨교실, 당뇨병 캠프와 같은 형태의 집단 교육을 통해 자기관리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당뇨병 캠프는 1925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당화혈색소와 같은 임상적 수치 개선과 당뇨병 지식의 향상, 자기관리 능력 및 약물요법 순응도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가 축적되어 왔다[2]. 특히 소아청소년 당뇨병환자의 경우 캠프 참여를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되고, 당뇨병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는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게 된다[3,4].
한편, 당뇨병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는 약물요법 교육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간한 2023 당뇨병 진료지침에서 당뇨병교육팀에 약사가 포함될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으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도 환자의 당뇨병자기관리교육 및 지원에 있어 약사의 핵심적인 역할을 언급하고 있다[5]. 그러나 이러한 내용과는 대조적으로 국내 당뇨병교육자는 2024년 기준 1,547명 중 의사 471명, 간호사 541명, 영양사 427명, 약사 66명으로, 지난 2012년 약사 40명에서 소폭 증가하였으나[6] 총 인원 대비 약사의 비율은 약 4% 수준에 불과하다. 미국의 경우 마찬가지로 당뇨병교육자는 간호사가 40%, 영양사가 38%인 점과 비교하여 약사의 참여 비율은 7%로 다른 직종에 비해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7]. 따라서 약물요법을 포함한 당뇨병교육과 관련된 기존의 연구들은 대부분 간호사나 의사 등 다른 직종에 의해 실행된 경우가 많고, 약사의 약물사용교육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소아청소년 당뇨병환자나 그들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약사의 교육 효과를 확인한 연구는 더욱 찾아보기 어렵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23년 부울경 소아청소년 1형당뇨병 캠프’에서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약사의 약물사용교육이 대상자의 이해도에 미치는 영향 및 만족도를 확인하고 추후 약물사용교육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 연구 계획

‘2023년 부울경 소아청소년 1형당뇨병 캠프’는 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이라 칭한다)교육청에서 주최하고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사업을 주관하여, 2023년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부산 지역에서 1형당뇨병 소아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Appendix 1). 총 6개 분과(의료분과, 약사분과, 간호분과, 영양분과, 사회복지분과, 체육분과)에서 교육자로 참여하였으며, 각 분과별 교육 프로그램과 부스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는 캠프 2일 차에 약사가 보호자를 대상으로 약물사용교육 전후의 이해도 변화와 만족도를 조사한 단일군 사후 설계 연구이며, 교육 만족도를 포함한 설문조사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연구자는 연구 대상자가 설문지에 응답하는 동안 대기한 후 완료된 설문지를 직접 수거하였으며, 연구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연구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의 승인을 받은 후 시행되었다(IRB No. 04-2023-037).

2. 연구 대상

‘2023년 부울경 소아청소년 1형당뇨병 캠프’에 참가한 부산, 울산, 경남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의 1형당뇨병 소아청소년의 보호자 중에서, 약사분과의 약물사용교육에 참석 및 연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여에 동의한 19세 이상의 성인을 연구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3. 연구 방법

본 연구를 위한 중재는 캠프 둘째 날에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인슐린주사 바로 알기’라는 제목의 약물사용교육으로,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이용해 30분 동안 강의식 집체 교육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교육 내용은 4가지 영역으로 나뉘었으며, 대상자에게는 서면 교육자료가 제공되었다(Table 1). 대상자의 당뇨병 약제에 대한 이해도 및 교육 만족도 확인을 위해 5∼10분 정도 소요되는 설문문항(Appendix 2)을 자체 제작하였으며, 교육이 끝난 직후 교육 전과 후의 이해도, 만족도에 대한 설문이 1회에 걸쳐 이루어졌다.
Table 1.
Contents of pharmacist education about diabetes medication
Category Detail
Types of insulin • Mechanism of action of insulin
• Onset and duration time for each type
• Labeled pediatric indications for each type
Insulin storage • Storage conditions
• Expiration period after opening
• Refrigeration after opening
• Special cautions
• While travelling
Insulin administration • How to choose injection site
• How to inject insulin
• Common errors in insulin injection
Glucagon administration • Glucagon indication and dosage
• Glucagon administration
• Storage conditions and cautions
대상자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연령대, 거주 지역, 소아청소년과의 관계, 소아청소년의 학령과 당뇨병 유병기간, 이전에 약사에게 약물과 관련하여 교육을 받은 경험 유무(교육 형태 및 교육 내용)의 정보를 설문하였다.
이해도는 대상자 스스로가 인식하는 약제에 대한 주관적인 이해도에 대해 5가지 항목으로, 인슐린 종류, 인슐린 보관방법, 인슐린 투여방법, 글루카곤 투여방법, 당뇨병 치료약제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설문하였다. 이 5가지 이해도 문항을 교육 전과 교육 후로 구분하여 두 번 질문하였으며, 답변은 Likert 5점 척도를 사용하여 1점(전혀 모른다)부터 5점(매우 잘 안다) 중에서 선택하도록 하였다. 대상자 특성에 따른 비교를 위하여 5문항의 점수를 합산하여 총 25점으로 계산하였다. 본 연구에서 이해도 설문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 0.92였다.
또한 교육 만족도를 Likert 5점 척도로 4문항으로 구성하여 1점(전혀 그렇지 않다)부터 5점(매우 그렇다) 중에서 선택하도록 하여 합산 점수가 총 20점이 되도록 설문하였다. 본 연구에서 만족도 설문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 0.98이었다. 추가적인 개선사항 혹은 약사로부터 교육받았으면 하는 다른 내용이 있는지에 대하여 서술형으로 질문하였다.

4. 자료 분석 방법

대상자의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나타내었다. 약물사용교육이 이해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대상자의 이해도 문항 5가지와 만족도 문항 4가지에 대하여 Likert 척도의 빈도를 분석하였으며, 사전 이해도, 사후 이해도 및 만족도에 대해 문항별 점수를 합산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계산하여 표기하였다.
또한 인구통계 특성에 따라 사전 이해도, 사후 이해도 및 만족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해도 5가지 문항의 Likert 척도를 합산한 총점 및 만족도 4가지 문항의 Likert 척도를 합산한 총점으로 Shapiro–Wilk 정규성 검정을 시행하였다. 정규성을 만족하는 사전 이해도의 경우 독립표본 t-검정 및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을 이용하였고, 정규성을 만족하지 않는 사후 이해도와 만족도는 Mann–Whitney U-test 및 Kruskal–Wallis test를 이용해 통계 분석하였다.
모든 통계 분석은 R version 4.3.2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P-value가 0.05 미만인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결과

1. 대상자의 특성

해당 캠프에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각 지역당 1형당뇨병 소아청소년 15명과 보호자 15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계획되었으며, 실제 캠프에는 소아청소년 43명과 보호자 42명이 참여하였다. 연구 대상자 조건을 만족하며 연구에 동의하고 설문지를 제출한 대상자는 35명(부산 14명, 울산 8명, 경남 13명)이었으며, 대상자는 모두 소아청소년의 부모였다.
대상자의 연령대는 40∼50대가 27명(77.1%)으로 많았고, 1형당뇨병 소아청소년의 학령은 초등학교 1∼3학년이 14명(40.0%)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대상자의 자녀는 당뇨병으로 진단된 지 5년 미만이 총 30명(85.7%), 이 중 1년 미만이 총 15명(42.9%)으로 나타났다. 이전에 당뇨병 약제와 관련하여 약사로부터 집중적인 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해 6명(17.1%)이 경험이 있다고 답변하였으며, 이들이 경험한 교육의 형태에 대해 중복 허용한 질문에는 1:1교육(5명), 당뇨병 캠프(4명), 당뇨교실(2명)이라고 답했다(Table 2). 이때 교육 받은 내용으로는 ‘인슐린의 종류 및 용량’, ‘저혈당 및 고혈당 대처방법’, ‘인슐린을 투여하지 않았을 시의 위험’, ‘췌장 수술’로 답변하였다.
Table 2.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n = 35)
Characteristic Value
Age (y)
   20∼39 8 (22.9)
   40∼59 27 (77.1)
Residential area
   Busan 14 (40.0)
   Ulsan 8 (22.9)
   Gyeongsangnam-do 13 (37.1)
School grade of patients
   Elementary school 1st∼3rd grade 14 (40.0)
   Elementary school 4th∼6th grade 13 (37.1)
   Middle school 6 (17.1)
   High school 2 (5.7)
Duration of diabetes
   Less than 6 months 8 (22.9)
   More than 6 months, less than 1 year 7 (20.0)
   More than 1 year, less than 3 years 11 (31.4)
   More than 3 years, less than 5 years 4 (11.4)
   More than 5 years 5 (14.3)
Diabetes education
   Yes 6 (17.1)
   No 29 (82.9)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2. 약물사용교육 이해도

교육 전과 교육 후, 대상자의 당뇨병 약제에 대한 이해도는 Table 3과 같다. 교육 전 인슐린 종류에 대한 이해도는 ‘보통이다’로 응답한 비율이 57.1%로 가장 많았고, 인슐린 보관방법은 ‘잘 안다’ (48.6%), 인슐린 투여방법은 ‘잘 안다’ (60.0%), 글루카곤 투여방법은 ‘보통이다’ (48.6%), 당뇨병 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는 ‘잘 안다’ (48.6%)로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한편 모든 항목 중에서 ‘매우 잘 안다’라고 응답한 대상자가 있는 항목은 인슐린 보관방법(5.7%), 인슐린 투여방법(2.9%), 글루카곤 투여방법(2.9%)으로 나타났다. ‘전혀 모른다’라고 응답한 대상자가 있는 항목은 유일하게 글루카곤 투여방법(5.7%)으로 나타났다.
Table 3.
Understanding of diabetes medication before and after education (n = 35)
Do not understand at all Do not understand Somewhat understand Understand well Understand very well
Before education
   Types of insulin 0 (0.0) 1 (2.9) 20 (57.1) 14 (40.0) 0 (0.0)
   Insulin storage 0 (0.0) 3 (8.6) 13 (37.1) 17 (48.6) 2 (5.7)
   Insulin administration 0 (0.0) 1 (2.9) 12 (34.3) 21 (60.0) 1 (2.9)
   Glucagon administration 2 (5.7) 5 (14.3) 17 (48.6) 10 (28.6) 1 (2.9)
   Overall understanding 0 (0.0) 3 (8.6) 15 (42.9) 17 (48.6) 0 (0.0)
   Total understanding scorea 17.00 ± 2.88
After education
   Types of insulin 0 (0.0) 0 (0.0) 9 (25.7) 21 (60.0) 5 (14.3)
   Insulin storage 0 (0.0) 1 (2.9) 6 (17.1) 21 (60.0) 7 (20.0)
   Insulin administration 0 (0.0) 0 (0.0) 5 (14.3) 23 (65.7) 7 (20.0)
   Glucagon administration 0 (0.0) 1 (2.9) 8 (22.9) 20 (57.1) 6 (17.1)
   Overall understanding 0 (0.0) 0 (0.0) 7 (20.0) 22 (62.9) 6 (17.1)
   Total understanding scorea 19.77 ± 2.86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or mean ± standard deviation.

a Each item was scored on a 5-point Likert scale (1∼5), with a total possible score of 25 points.

교육이 이루어진 후, 5가지 문항 모두에 대해서 ‘잘 안다’로 답변한 대상자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모든 항목에서 ‘전혀 모른다’로 답변한 대상자는 없었다. 한편 각 문항별 이해도 Likert 척도를 합산하였을 때, 교육 전의 경우 평균 17.00점, 표준편차 2.88이었으며, 교육 후 평균 19.77점, 표준편차 2.86으로 나타났다.

3. 약물사용교육 만족도

대상자 35명 중 1명이 만족도 문항에 미응답하여 34명의 답변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결측값을 제외한 응답자 34명 중 항목당 만족도 점수 분포는 모든 항목에서 3점(보통이다)에서 5점(매우 그렇다)이었으며, 4개 만족도 문항 중 ‘환아의 당뇨병관리에 있어 해당 교육이 도움이 될 것인지’와 ‘해당 교육을 다른 이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두 가지 문항에 ‘매우 그렇다’라고 답변한 비율이 각 61.8%, 58.8%로 가장 높았다(Table 4). 4가지 문항의 점수를 합산한 총점 20점 기준으로 전체 평균 18.00점, 표준편차 2.47로 나타났다. 교육 내용 외 추가적으로 약사로부터 설명을 받고자 하는 내용으로는 췌장 또는 췌도 이식, 인슐린 개발의 최신 현황, 인슐린펌프로 답변하였다.
Table 4.
Education satisfaction (n = 34)
Strongly disagree Disagree Neutral Agree Strongly agree
Conveyed in easily understandable terms 0 (0.0) 0 (0.0) 3 (8.8) 13 (38.2) 18 (52.9)
Will be practically useful 0 (0.0) 0 (0.0) 3 (8.8) 10 (29.4) 21 (61.8)
Able to explain the content to the patient 0 (0.0) 0 (0.0) 2 (5.9) 13 (38.2) 19 (55.9)
Likely to recommend this education to others 0 (0.0) 0 (0.0) 2 (5.9) 12 (35.3) 20 (58.8)
Total satisfaction scorea 18.00 ± 2.47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or mean ± standard deviation.

a Each item was scored on a 5-point Likert scale (1∼5), with a total possible score of 20 points.

4. 대상자 특성에 따른 비교

본 연구에서는 모든 그룹에서 약물사용교육 전 이해도(Table 5), 약물사용교육 후 이해도(Table 6) 및 약물사용교육 만족도(Table 7) 총점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Table 5.
Understanding scores before education according to participant characteristics
Characteristic Value P-value
Age (y) 0.410a
   20∼39 16.25 ± 3.33
   40∼59 17.22 ± 2.76
Residential area 0.275b
   Busan 16.93 ± 3.43
   Ulsan 15.75 ± 2.19
   Gyeongsangnam-do 17.85 ± 2.48
School grade 0.465b
   Elementary school 1st∼3rd grade 16.57 ± 3.37
   Elementary school 4th∼6th grade 17.46 ± 1.98
   Middle school 16.17 ± 3.60
   High school 19.50 ± 0.71
Duration of diabetes 0.190b
   Less than 6 months 18.50 ± 2.14
   More than 6 months, less than 1 year 15.14 ± 3.02
   More than 1 year, less than 3 years 17.36 ± 2.38
   More than 3 years, less than 5 years 15.75 ± 2.99
   More than 5 years 17.40 ± 3.91
Education experience 0.061a
   Yes 19.00 ± 2.61
   No 16.59 ± 2.80
Total 17.00 ± 2.88

Values are presented as mean ± standard deviation.

a Independent t-test.

b One-way ANOVA.

Table 6.
Understanding scores after education according to participant characteris
Characteristic Value P- value
Age (y) 0.466a
   20∼39 18.5 [18.0, 21.5]
   40∼59 20.0 [19.0, 20.0]
Residential area 0.534b
   Busan 19.5 [18.0, 20.0]
   Ulsan 20.0 [20.0, 20.0]
   Gyeongsangnam-do 19.0 [17.0, 25.0]
School grade 0.819b
   Elementary school 1st∼3rd grade 19.5 [18.0, 20.0]
   Elementary school 4th∼6th grade 20.0 [19.0, 20.0]
   Middle school 19.5 [15.0, 20.0]
   High school 20.0 [20.0, 20.0]
Duration of diabetes 0.475b
   Less than 6 months 19.5 [19.0, 24.5]
   More than 6 months, less than 1 year 18.0 [15.0, 22.5]
   More than 1 year, less than 3 years 20.0 [18.0, 20.0]
   More than 3 years, less than 5 years s 20.0 [20.0, 20.0]
   More than 5 years 20.0 [15.0, 24.0]
Education experience 0.588a
   Yes 20.0 [19.0, 24.0]
   No 20.0 [18.0, 20.0]
Total 20.0 [18.0, 20.0]

Values are presented as median [Q1, Q3].

a Mann–Whitney U-test.

b Kruskal–Wallis test.

Table 7.
Satisfaction scores according to participant characteristics
Characteristic Value P- value
Age (y) 0.876a
   20∼39 18.5 [16.0, 20.0]
   40∼59 20.0 [16.0, 20.0]
Residential area 0.529b
   Busan 17.5 [16.0, 20.0]
   Ulsan 18.5 [16.0, 20.0]
   Gyeongsangnam-do 20.0 [17.0, 20.0]
School grade 0.988b
   Elementary school 1st∼3rd grade 18.5 [16.0, 20.0]
   Elementary school 4th∼6th grade 20.0 [16.0, 20.0]
   Middle school 20.0 [16.0, 20.0]
   High school 18.0 [16.0, 20.0]
Duration of diabetes 0.649b
   Less than 6 months 17.5 [16.0, 20.0]
   More than 6 months, less than 1 year 18.0 [16.0, 20.0]
   More than 1 year, less than 3 years 20.0 [16.5, 20.0]
   More than 3 years, less than 5 years 20.0 [18.0, 20.0]
   More than 5 years 18.0 [14.0, 20.0]
Education experience 0.229a
   Yes 20.0 [20.0, 20.0]
   No 19.0 [16.0, 20.0]
Total 20.0 [16.0, 20.0]

Values are presented as median [Q1, Q3].

a Mann–Whitney U-test.

b Kruskal–Wallis test.

고찰

본 연구는 1형당뇨병 소아청소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캠프에서 약사의 약물사용교육 후에 대상자의 당뇨병 약제에 대한 이해도와 만족도를 확인하고자 한 연구이다.
캠프에서 약사의 약물사용교육 전과 비교하여 교육 후에 인슐린 종류, 인슐린 보관방법, 인슐린 투여방법, 글루카곤 투여방법 및 전반적인 약제에 대한 이해도 모두에서 ‘전혀 모른다’ 또는 ‘모른다’라고 응답한 대상자의 비율은 감소하였고, ‘잘 안다’ 또는 ‘매우 잘 안다’로 응답한 대상자의 비율은 증가하여, 전반적으로 대상자의 당뇨병 약제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되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1형당뇨병 소아청소년과 부모의 당뇨병 지식에는 강한 상관관계가 있고[8], 당뇨병자기 관리의 측면에서도 1형당뇨병 소아청소년과 부모 혹은 가족의 지지가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한 기존의 연구결과를 고려할 때[9,10], 이번 교육을 통한 보호자의 당뇨병 약제에 대한 이해도 향상이 1형당뇨병 소아청소년의 당뇨병관리 개선에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겠다.
이해도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교육 전 대상자의 인슐린 종류에 대한 이해도는 비교적 낮은 점수로 파악되었으나 인슐린 보관이나 투여방법에 대한 항목은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로 조사되었다. 이는 대상자들이 1형당뇨병의 치료 과정에서 일상생활에서 반복적으로 접하게 되는 인슐린의 직접적인 관리나 투여 부분에 대해서는 잘 인지하고 있는 것에 비하여 인슐린의 효과 발현시간이나 작용시간, 인슐린 종류에 따른 차이 등 약제 자체에 대한 교육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1형당뇨병은 만성질환으로 전 생애에 걸쳐 인슐린투여가 필요하고, 이때 소아청소년의 성장 단계에 따라 때때로 인슐린 투여방법에 변경이 생길 수 있다[11,12]. 환자와 보호자가 인슐린 제제의 종류와 효과에 대한 전반적인 그림을 가지고 있을 경우 향후 당뇨병관리에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슐린 약제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 전 5가지 이해도 문항 중 ‘전혀 모른다’ 혹은 ‘모른다’라고 답변한 비율이 가장 많았던 항목은 글루카곤 투여방법으로, 교육 전 20.0% (7명)에서 교육 후 2.9% (1명)로 두드러지게 감소하였다. 이것은 평소 글루카곤 투여방법에 대한 교육이 보호자에게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시사하며, 교육이 이루어진 후에도 해당 항목에 대해 ‘잘 안다’ 및 ‘매우 잘 안다’로 답변한 비율은 74.3% (26명)로 다른 항목과 비교하여 가장 낮은 편이다. 당뇨병환자에서 낮은 연령은 저혈당 발생의 위험요인이며, 소아청소년에서 중증 저혈당의 위험이 높은 경우 글루카곤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13]. 하지만 심한 저혈당 발생으로 의식이 저하된 경우 환자 스스로 투약하기 어려운 상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치료 약제인 글루카곤의 투여방법을 보호자가 확실히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또한 다른 항목에 비해 교육 후의 이해도가 덜 증가한 점은 글루카곤 투여방법을 그림과 영상의 형태로 교육한 본 연구의 방식에 따른 한계일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영상과 강의식의 교육보다 대상자가 직접 모형을 통해 실습을 해보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당뇨병 약제 이해도를 비교하였을 때, 보호자의 연령대나 거주지, 소아청소년의 학령, 당뇨병 유병기간이 보호자의 주관적인 이해도와는 유의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사에 의한 당뇨병 약제 교육 경험 유무와 당뇨병 약제에 대한 이해도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나, 이전에 교육 경험이 있었던 군이 교육 경험이 없었던 군보다 사전 및 사후 이해도가 모두 비교적 높게 나타난 점은 주목해볼 수 있겠다. 이는 기존에 이루어진 약사의 당뇨병 약제 교육이 보호자의 이해도 향상에 기여했음을 시사한다. 다만, 본 연구에서 교육 경험 유무에 따른 보호자의 이해도 차이가 통계적인 유의성을 확보하지는 못하였고, 당뇨병교육 및 상담의 임상적 개선 효과가 6개월 이후에 사라지거나 대조군 대비 차이가 미미해지는 기존의 연구결과를 비추어 볼 때[14,15], 당뇨병교육 혹은 당뇨병 캠프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주기적으로 반복할 수 있도록 하여 보호자의 지속적인 이해도 향상을 고취하는 것이 좋겠다.
더 나아가 당뇨병 약제에 관련하여 기존에 약사로부터 집중적인 교육을 받은 대상자가 17.1% (6명)에 불과하다는 점은 현재 1형당뇨병 소아청소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약사의 약물사용교육이 부족한 현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는 당뇨병교육에서 약사의 저조한 참여율을 나타낸 기존의 결과[6,7]와도 일치한다고 볼 수 있겠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 병원약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2010년대에 들어 그 활동이 감소하여 2013년도 시행된 조사에서 국립대병원 9개 병원 중 약사가 당뇨병교육에 참여하는 곳은 3개 병원에 불과하였다[6]. 이러한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체계적으로 고찰한 문헌은 없으나 의약분업 이후 당뇨병교육이 주로 이루어지는 병원에서 약사 인력이 고질적으로 부족해진 점[16], 그리고 당뇨병교육이 건강보험제도에서 급여 수가가 인정되지 않아 병원에서 당뇨병교육을 원활하게 시행할 수 없는 상황[17]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생각된다.
약사가 당뇨병관리 프로그램에 개입할 때에 환자의 당화혈색소, 저밀도지단백질 콜레스테롤, 미세알부민뇨 등의 임상적인 수치를 개선시킨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고[18-20], 지역사회에서의 당뇨병자기관리교육 효과의 직종 간 비교연구에서 간호사가 교육에 관여한 그룹보다 약사가 관여한 그룹에서 1차 진료 방문 횟수가 더 크게 감소하는 등[21] 기존의 연구로부터 약사에 의한 당뇨병관리 교육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환자의 당뇨병관리 개선을 위해서는 앞으로 보다 많은 약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소아청소년의 당뇨병관리 전략에 약사도 당뇨병관리팀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학회, 의료기관, 국가적 제도의 뒷받침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12,17].
이번 연구는 여러 한계 또한 가지고 있다.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단시간의 강의식 교육 후 이루어진 설문조사이며, 실제 1형당뇨병을 앓고 있는 당사자인 소아청소년이 대상에서 제외되었다는 것이다.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효과의 측정을 위해서 아동의 발달 연령에 따른 설문지 문항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교육 이해도에 대한 설문이 각각 교육 전, 후에 따로 실시되지 않고 교육 종료 후에 한 번에 이루어졌다. 또한 교육 전과 교육 후의 문항이 한 설문지 안에 동일하게 제시되었으며, 대상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존한 문항으로 설문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연구 설계상의 제한점으로 인하여 교육 전과 교육 후의 이해도 변화에 대해 통계적인 비교분석이 이뤄지지 못한 점을 본 연구의 한계로 꼽을 수 있겠다. 약물사용교육의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효과 측정과 내적 타당도가 향상된 연구를 위해서는 신뢰성과 타당도가 확립되어 있는 당뇨병 지식 시험지(diabetes knowledge test) [22]와 같은 객관적인 지식평가지를 연구 도구로 채택하고, 설문지 작성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여 연구 설계와 캠프 프로그램을 구성한다면 더욱 명확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약물사용교육은 당뇨병 캠프의 하위 구성 프로그램 중 하나이지만, 설문 답안에는 약물사용교육 외에 당뇨병 캠프의 전반적인 효과가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해당 연구는 당뇨병 캠프에서 이루어진 약사의 약물사용교육이 대상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하였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약사의 참여를 통해 약학적인 전문지식이 1형당뇨병 환자 및 보호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당뇨병 캠프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주기적으로 진행하여 환자 및 보호자의 적극적인 재참여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한편, 캠프 프로그램을 소아청소년의 특성에 맞추어 세분화하여 1형당뇨병 소아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당뇨병 예후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Notes

FUNDING

This research was funded by the Supporter's Association for PNU Children's Hospital.

ACKNOWLEDGEMENTS

We would like to express our sincere gratitude to the director and staff of the 2023 Busan, Ulsan, and Gyeongnam Diabetes Camp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Type 1 Diabetes, as well as to the officials of the Busan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Ulsan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and Gyeong-sangnam-do Office of Education for their valuable support.

CONFLICTS OF INTEREST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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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ndices

Appendix 1.

Poster for the 2023 Busan, Ulsan, and Gyeongnam diabetes camp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type 1 diabetes (adapted from Camp Committee). Reprinted with permission from the camp director Chong Kun Cheon,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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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ndix 2.

Full questionna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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